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내리는 곳 있어
[광주일등뉴스=류명복 기자] 광주와 전라남도는 오늘 낮부터 모레 오후에 걸쳐 20~60mm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0일) 낮(12시)부터 비가 시작되어, 모레(12일) 오후(18시)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11일)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특히,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강하게 부딪히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라남도 모두 20~60mm이다.
한편, 광주와 전라남도는 대체로 맑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아침 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 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오늘까지 낮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은 26~29도가 되겠고, 내일 새벽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낮아져 14~20도, 낮 기온은 오늘보다 5~7도 낮아져 18~21도가 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29도,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 14~20도 낮 최고기온 18~21도가 되겠으며, 모레는 아침 최저기온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다.
<특보 사항>
- 풍랑예비특보: (10일 밤) 서해 남부 바깥 먼바다, (11일 새벽) 서해 남부 안쪽 먼바다
- 강풍예비특보: (11일 새벽) 흑산도‧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