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선미)은 1일 오후 2시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강선미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곽현미 광주시여성가족국장, 강래광 남구청국장, 안명희 남구청과장, 정혜종 광산구청국장, 최찬순 과장, 황정련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정책고문, 이숙희 고문, 정영화 고문, 오경자 고문, 최현옥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정은영 공공어린이집연합회장, 윤미혜 남구회장, 최선미 북구회장, 김효심, 김자영, 임수현, 고광미, 정윤희, 황정미 사무국장, 이유영 총무, 임수현 서기, 김성철 변호사, 신기대 자문경찰, 김경란 교수, 김동례 교수, 강성규 아동보호전문기관센터장, 김연화 외부인사, 이현정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선미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낮은 출산율과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원아감소와 잦은 아동학대사건 발생으로 학부모님들의 불신이 커져가는 어린이집 실태를 이야기 하며,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 교육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Child Abuse 예방위원회(이하 CA예방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아이들과 교직원이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길 소망하며, 그 시작의 첫걸음이 CA예방위원회 발대식이다”라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이들의 인권을 지키는 일이자, 우리의 중요한 책무이다. ”며 “엄마 품과 같은 따뜻하고 안전한 보육, 인성과 지혜를 더하는 교육,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 아울러 보육인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1부 행사는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강선미 회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과 김용집 시의장의 격려사, 예방위원회 자문위원과 실무팀 위촉장 수여, 광주광역시 감사패 전달, 우리의 다짐 순으로 열렸다.

이어 2부는 전남북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장 강성규,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강선미의 아동학대예방교육 강연이 펼쳐졌다.

CA예방위원회는 보육교사의 인성,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부주의한 보육을 적극적으로 중재,예방,관리하는 원장의 역할 교육을 실시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함을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CA예방위원회는 어린이집에 대한 민원이나 아동학대 발생 시 어린이집에 절차를 안내해주고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원장 및 보육교사에게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법률 교육과 아동학대 주의・관리감독에 대한 자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CA예방위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영유아가 행복하고 안전한 광주”,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주겠다는 약속!”등의 슬로건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했다.

앞으로 영유아가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고, 보육교직원들이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CA예방위원회의 행보가 기대된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주관, 아동학대예방위원회 발대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