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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산유원지 주변 개발 주저할 시간이 없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산유원지 주변 개발 주저할 시간이 없다!”
  • 박부길
  • 승인 2021.09.2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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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직접 소통을 위한 제26회 현장경청의 날...지산유원지 주변 활성화를 위한 대책 논의
- 수 년째 방치된 지산유원지 현장 확인·주민 간담회
- 공공주도 개발, 동림·양림동 연계 프로젝트 등 건의
- “지역 관광자원·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관심”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수 년째 유원지 개발사업에 난항을 겪으며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지산유원지 일원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유원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26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많은 시민들에게 추억의 장소였던 지산유원지가 낡고 노쇠한 모습으로 세월의 흔적을 안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지산유원지가 다시 예전처럼 지역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성국 지산2동 주민자치회부회장은 현장경청의 날에 참석해 “무등산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인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가 하반가 개통예정에 있으나 현재 남문로 일원 지하철 2호선 1단계 공사로 인해 주변지역 교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산IC 진출로 개통 시 지산동 주민의 관문도로이며 편도 1차선인 지호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어 지역주민들은 교통불편에 큰 우려를 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산IC 진출로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동구청과 조선대. 학교가 협력하여 사업비 50% 부담 및 조선대학교 토지를 무상사용하여 지산 IC 진출로 ~ 조선대학교 사범대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동구 재정 형편상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산IC 진출로의 개통에 맞춰 적어도 내년 상반기(22 4월 예정)에는 지산IC 진출로와 조선대학교 사범대 도로개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건의했다.
김혜정 동구지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은 현장경청의 날에 참석해 시민들의 요청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장성국 지산2동 주민자치회부회장, 이홍일 광주광역시의원,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주재희 광주광역시혁신소통기획관, 이주성 광주시도로과장, 김성배 광주시관광진흥과장, 엄보현 광주시직소민원담당, 김혜정 동구지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병락 지산2동주민자치회장, 김승재 지산유원지 상인회장, 정홍철 상인회고문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훈 시민권익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1978년 4월 개장한 지산유원지는 1970~1980년대 소풍, 수학여행, 신혼여행지 등으로 사랑 받던 지역 대표 관광명소다.

이주성 광주시도로과장은 ‘제26회 현장 경청의 날’에 참석해 "지산유원지가 다시 예전처럼 지역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성 광주시도로과장은 지산유원지 현장 주변을 꼼꼼하게 시찰하고 있다.

하지만 1994년 지산유원지 사업자 부도 이후 사업시행자의 잦은 변경, 관광트렌드 변화, 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재는 리프트카, 모노레일 운영을 제외한 전반적인 유원지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이에 따라 주변 상권이 심각한 침체를 겪으면서, 인근 상인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산유원지의 활성화 대책 마련 요구가 많았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현재 지산유원지의 개발 사업시행자가 법적인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유원지 시설에 대한 공공의 이익 추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지산유원지를 광주시에서 직접 공공주도 개발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은 현장경청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장성국 지산2동 주민자치회부회장과 반가운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장성국 지산2동 주민자치회부회장, 이홍일 광주광역시의원,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김혜정 동구지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은 지산유원지 주변 현장을 꼼꼼히 시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부지 활용방안과 연계한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 마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구도심의 새로운 문화관광권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동명동, 양림동과 연계한 문화관광 프로젝트 추진 등의 제안이 있었다.

또 하반기에 예정인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 개통과 관련해 인근 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산IC 진출로~조선대 사범대 도로개설공사의 조기 준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 신설 요청도 있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은 지산유원지 리프트카 안전 점검을 하며 "지산유원지가 다시 예전처럼 지역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은 지산유원지 리프트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많은 시민들에게 추억의 장소였던 지산유원지가 낡고 노쇠한 모습으로 세월의 흔적을 안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지산유원지가 다시 예전처럼 지역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부지 개발과 관련해 지난 2월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협의회’를 통해 ‘공유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안 모색해 공익적 가치를 최대화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찾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산유원지 주변 개발 주저할 시간이 없다!”]

엄보현 광주시직소민원담당은 제26회 현장경청의 날의 원활한 진행과 사회를 하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혁신소통기획관은 현장경청의 날 행사에서 “지산유원지는 동구 지산동 일원 20만평의 부지에 지정된 유원시설로, 1978년 4월 개장 이래 칠팔십년대 소풍, 수학여행, 신혼여행지 등으로 사랑받던 우리시대표 관광명소였으며, 많은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다. 하지만 사업시행자 변경, 관광트렌드 변화, 주변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재는 리프트카 운영을 제외한 전반적인 유원지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며, 더욱이 현 사업신청자는 유원지 사업시행자 요건불충족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되고, 관련 법적분쟁이 진행되고 있어 정상적인 유원지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도심 속 유원시설의 방치가 장기간 계속되고, 주변상권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해결책 마련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오늘 제26회 현장경청의 날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추진 경과보고를 했다.
주재희 광주시혁신소통기획관은 현장경청의 날 행사에서 “지산유원지는 동구 지산동 일원 20만평의 부지에 지정된 유원시설로, 1978년 4월 개장 이래 칠팔십년대 소풍, 수학여행, 신혼여행지 등으로 사랑받던 우리시대표 관광명소였으며, 많은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다. 하지만 사업시행자 변경, 관광트렌드 변화, 주변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재는 리프트카 운영을 제외한 전반적인 유원지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며, 더욱이 현 사업신청자는 유원지 사업시행자 요건불충족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되고, 관련 법적분쟁이 진행되고 있어 정상적인 유원지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도심 속 유원시설의 방치가 장기간 계속되고, 주변상권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해결책 마련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오늘 제26회 현장경청의 날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추진 경과보고를 했다.
정홍철 지산유원지 상인회 고문은 제26회 현장경청의 날에 참석해 “현재는 국민소득이 높아져서 모든 유희시설을 국민 눈 높이에 맞는 최신 시설로 설치해 주어야 한다. 또, 유원지를 감싸고 있는 굇재 뒤에 바람재 계곡을 대형 댐을 건설, 물을 가두어 수문을 바람재 쪽(증심사)과 유원지 쪽 2곳에 설치 광주천과 동계천에 방류해 시내를 관통 흐르게 하여 시내를 청결하게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대형 댐이 조성되면 이 댐을 국립공원 무등산의 브랜드로 관광지로 조성 여러 가지 유희시설(예: 모노레일, 케이불카, 짚라인, 번지점프 등)을 설치하여 시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광주광역시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현재 지방자치제가 되어 경제 자립도가 열악한 광주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또 일자리가 늘어나 고용이 창출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건의했다.
광주광역시, 제26회 현장경청의 날이 개최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은 지산유원지 인근을 꼼꼼히 시찰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 임택 동구청장, 장성국 지산2동 주민자치회부회장, 이홍일 광주광역시의원,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안병락 지산2동주민자치회장, 김승재 지산유원지 상인회장은 "지산유원지가 다시 예전처럼 지역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피자"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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