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구례‧화순 등 내륙 중심으로 200m 미만 짙은 안개
광주공항 저시정 경보 발생…항공기 이용객, 운항 정보 확인 필요
광주공항 저시정 경보 발생…항공기 이용객, 운항 정보 확인 필요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광주와 전라남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광주, 구례, 화순 등)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 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3일 06시 현재, 단위:m) 광산(광주) 110, 화순 180, 월야(함평) 180, 구례 220 등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표면 부근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23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1km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또한, 광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한편, 이 안개는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에 대부분 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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