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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오는 추석…광주‧전남,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날씨] 비 오는 추석…광주‧전남,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9.21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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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안, 나주, 영광, 영암, 해남, 담양에 호우주의보 발효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추석인 오늘 아침 광주‧전남지방은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21일 06시 현재, 단위: mm)은 염산(영광) 66.0, 영광군 61.0, 해제(무안) 58.5, 상무대(장성) 49.5, 월야(함평) 43.0, 지도(신안) 42.5, 목포 36.9, 광주 25.1이다.

기압골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25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어, 오늘 아침까지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지역에 따라서 강한 비가 내린 후에, 다소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 낮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라남도 20~70mm(많은 곳 100mm 이상)이다.

또, 강한 남풍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과 함께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성묫길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돌풍과 낙뢰로 인한 안전사고와 각종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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