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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
[취재현장]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
  • 박부길
  • 승인 2021.09.1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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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최대 다문화축제인 ‘제3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비대면 큰잔치’가 16일 오전 10시 ‘가족사랑 남도사랑’이라는 주제로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온라인세트장에서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여해 “코로나로 지친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문화잔치를 통해 다문화 가족 상호간에 공감과 배려를 나누고 상생의 희망을 느끼시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전라남도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면서 다문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 여러분과 아이들이 잘 적응해야 우리 사회가 발전한다. 여러분과 함께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해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관 남도일보본부장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리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분 전라남도여성가족국장, 김우관 남도일보본부장, 박재일 남도일보국장, 이민준 전남도의회도의원, 김종식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 정광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김기영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손은지 직원, 나휘찬 함평군(모 일본), 필리핀에서 화순군으로 시집온 아빌란마리벨씨가족과 30여명의 다문화 가족, 250여명의 랜선연결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했다.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해 "다문화가족 여러분께서 가지고 계신 문화적 다양성은 지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다문화 가족들이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광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김기영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손은지 직원, 나휘찬 함평군(모 일본)학생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해 최고를 외치며 기념촬영
김영록 전남도지사, 나휘찬 함평군(모 일본)는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서 "다양성이 공존하는 전남행복시대 최고"를 외치며 기념촬영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다문화 사회이다. 2020년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203만 명을 넘었고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결혼 증가세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도 109만 명을 넘어섰다. 전남에도 결혼이민자 1만 3천여 명을 포함해 5만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다”며 “ 문화대국은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라남도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면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 여러분과 아이들이 잘 적응해야 우리사회가 발전한다고 생각하며 여러분과 함께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다문화 큰잔치는 추석을 계기로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바람직한 가족문화 형성과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해 "나주시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화순군으로 시집온 아빌란마리벨씨가족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해 "당당한 전남의 주인으로 즐겁게 살아가겠다"며 기념촬영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는 당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8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영상으로 신청 받아 최근 비대면 심사를 통해 본선팀을 선정했다.

본선은 1부 ‘가족사랑’ 이야기 자랑, 2부 ‘남도사랑’ 장기자랑 순서로 진행됐다.

가족사랑 이야기자랑은 일상에서 경험한 가족사랑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남도사랑 장기자랑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코너로 노래자랑, 악기연주와 노래 혼합 중주, 댄스 등 갈고 닦은 끼를 선보였다.

(오른쪽부터)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여성과 비대면 통화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비대면 통화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장기자랑에 출연한 나휘찬 함평군 학생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 마음에 그늘이 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오늘 다문화가족 큰잔치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취재현장]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한 다문화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종분 전라남도여성가족국장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 참석해 "전라남도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전남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리도록방문 한국어교육과 자녀 언어발달지원, 모국어 상담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고, 여러분이 강사가 되어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 이해교실과 다이음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강사, 모국어상담사, 일자리상담사를 양성해 결혼이주여성이 당당하게 꿈을 펼치도록 돕고, 다문화 여성들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초등학교과정 교육을 지원하는 다문화 엄마학교*도 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다문화 엄마학교를 7곳으로 늘려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초등교육과정을 알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청소년 캠프와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교실 같은 프로그램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다문화 가족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면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문화 가족 한국정착에 공이 큰 유공자들에게 전남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가 열렸다.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나휘찬 함평군(모 일본)학생은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분 전라남도여성가족국장, 김우관 남도일보본부장, 박재일 남도일보국장, 이민준 전남도의회도의원, 김종식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 정광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나휘찬 함평군(모 일본), 필리핀에서 화순군으로 시집온 아빌란마리벨씨가족과 3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생활하자"며 기념촬영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 행사장 밖에서는 다문화 사진전이 열렸다.
전라남도, 제3회 다문화가족 큰잔치 행사장 밖에서는 다문화 사진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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