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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석산고, 창작시집 ‘순(筍) 2021’ 완성
광주석산고, 창작시집 ‘순(筍) 2021’ 완성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9.15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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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시 창작 동아리 ‘순(筍)’, 책 쓰기 결과물 선보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석산고(교장 최율호) 시 창작 동아리 ‘순(筍)’ 소속 권용민·박현서·양시원·이재용·이준성·전민준·황근하 등 1학년 학생 7명이 한 학기 동안 동아리 활동 결과물들을 모아 창작시집 ‘순(筍) 2021’을 완성했다.

‘순(筍)2021’ 공동 저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권용민, 박현서, 이재용, 이준성, 전민준, 양시원, 황근하 학생.
‘순(筍)2021’ 공동 저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권용민, 박현서, 이재용, 이준성, 전민준, 양시원, 황근하 학생.

15일 광주석산고에 따르면 시 창작 동아리 ‘순(筍)’은 광주석산고 50년 역사 동안 전통을 이어 온 학생동아리다. 광주석산고에서 50년 전통을 가진 동아리는 ‘순(筍)’이 유일하다. ‘순(筍)’은 해마다 시화전을 개최하고 문집을 발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筍) 2021’은 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1회 이상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창작한 시들과 매주 시집 1권씩을 읽고 추천한 시들을 모아 완성한 창작시집이다.

시 창작 동아리 ‘순(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활동이 제약된 상황 속 온라인 활동으로 이번 책 쓰기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속에서도 공동 작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광주석산고 학생동아리 ‘순(筍)’ 1학년 대표 전민준 학생은 ”선배들의 꾸준한 활동을 이어받은 우리 ‘순(筍)’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책 쓰기 결과물을 완성해 자랑스럽다“며 ”교육청의 책 쓰기 사업과 광주석산고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학교의 격려와 지원이 우수한 책 쓰기 결과물로 이어졌고, 창의 융합적 사고 역량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순(筍)2021’ 표지
‘순(筍)2021’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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