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시라)가 유용한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김시라 소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농업용 유용미생물 150t을 연중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시라 소장은 “지난해에도 우리 지역 농가들에게 유용한 미생물 공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미생물인 바실러스 GH1-13은 종자 침지(액체에 담가 적심)만으로도 작물 생육증진 효과가 있고, BT균은 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어 화학비료 대체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또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농민이나 시민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면서 “미생물 기본교육 이수 후 자동주문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라면서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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