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본부장 문세훈)는 11일 오전 9시 극락교 영산강길 안내센터에서 서창대교 중간쉄터 승촌보앞까지 영산강길 환경정화 캠페인 ‘2021 영산강길 환경정화 캠페인 자전거가 달린다’를 개최했다.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광주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광주본부가 주관, 광주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문세훈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장과 자전거 동호회원(청소년들 포함)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쓰레기줍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역시 각종 오물들이 많아 영산강을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곤 했다.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광주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타기를 생활화 하면, 에너지 절약, 가계 교통비 분담 절감,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선진 시민의식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문세훈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장은 “근거리 교통수단인 생활 속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 하면 지구도 살리고, 고유가 시대에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교통문제와 주차난에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힘든시기 자전거 타기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휴일에 편하게 쉴 수도 있었지만, 내가 자주 자전거를 타며 운동과 휴식을 하는 영산강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니 몸도 마음도 가볍고 신이 난다. 앞으로도 지구를 살리고, 내 몸도, 마음도 즐겁게 살게 해주는 영산강을 깨끗하게 가꾸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