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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고발 사주 의혹' 사실이면 윤석열 후보 사퇴, 정치 떠나야"
심상정 "'고발 사주 의혹' 사실이면 윤석열 후보 사퇴, 정치 떠나야"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21.09.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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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이 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심 의원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후보는 후보를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2021.9.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정의당 대권 주자인 심상정 의원은 8일 "윤석열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 사퇴는 물론 정치를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 국민은 공작정치에 익숙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공수처에 시민단체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공수처는 신속하게 수사해 사건의 진실을 하루빨리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씨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에 스스로 검증대에 올라야 한다"며 "이번 사건 수사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이 낮아진 이유로 심 의원은 '양당 정치의 폐해'를 꼽았다.

그는 "민주당과 함께 어렵게 만든 선거 제도를 '위성정당 폭거'로 무마시켜 당이 좌절하고 위축됐다"며 "그동안 10% 가까이 지지했던 지지자들을 묶어세워 내년 대선에서 양당체제를 종식하는 정의당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 여론조사에서 내년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양당 박빙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빗나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심 의원은 "양당 초박빙 대결이면 양당정치에 실만한 시민들은 선거장에 안 나갈 것"이라며 "정치적 냉소를 부추기는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기득권 과거 정치'와 '시민들이 스스로 밀고 가는 미래 정치'의 대결"이라며 "정의당이 미래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양당에 실만한 시민들을 광범위하게 묶어세워 미래로 가는 다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이 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1.9.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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