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 사업 대거 반영…국가 백신 안전기술지원센터, 첨단 정밀 의료 산업 플랫폼 구축 등 368억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비 예산 1,000억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구충곤 군수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화순군이 요청한 65개 사업, 국비 예산 1,011억이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면서 “국비가 1,000억 넘게 반영된 것은 화순군 개청 이래 처음”이라며 “내년도 국비 확보 규모는 <최초 1,000억 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비 예산 1,000억 시대가 열립니다. 화순의 미래 먹거리가 풍성해집니다.>라고 말문을 연 구충곤 군수는 “‘결실의 계절’ 가을 초입에 좋은 소식을 군민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뿌듯하다.”라면서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 사업이 대거 반영돼 의미가 더 크다.”며 “국가 백신 안전기술지원센터, 첨단 정밀의료 산업 플랫폼 구축 등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 국비 368억이 반영됐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 군이 <K-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요청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관련 사업의 첫 단추도 잘 끼운 것 같다.”면서 “5개 사업 중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비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 관계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정치권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선 결과”라며 “군과 전남도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면서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이 남은 만큼 마지막까지 국고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