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5:55 (금)
[영상]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예초기 무상 정비 200여 명 찾아 대성황
[영상]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예초기 무상 정비 200여 명 찾아 대성황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9.01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약 230명 접수…당일 100대 정비 예상

김시라 소장 “인력 부족으로 농민에게 더 많은 서비스 못 해 아쉬워”

“광주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안전 교육에 필요 장비까지 지원에 감사” 칭찬 쏟아져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시라)가 실시한 「2021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 정비 및 안전 사용 교육」이 대성황을 이뤘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예초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9월 1일 광산구 평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예초기 정비 및 안전 교육에 오후 2시 30분 현재 약 200명의 시민이 230여 대의 예초기를 접수하고 안전사용 교육을 받는 등 시민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이날 정비는 8명의 숙련자가 이날 하루에 100대 정도 처리할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예초기는 날을 넘겨 계속 정비를 한 후 정비하는 대로 개별 연락해 예초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무릎‧정강이 보호대와 얼굴 보호망 등 안전용품은 예초기를 전달할 때 지원하고 있다.

장사진을 친 예초기 모습.
장사진을 친 예초기 모습.

김시라 소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예초기 안전사고가 참으로 안타깝다.”라며 “예초기 작업 시는 작업 전에 주변 돌, 나무 등 장애 요인을 없애고 작업자 안면과 무릎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안전 팁도 전했다.

이어, 이날 집합 정비를 위해 세 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휴무한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작년에는 순회 정비를 했는데 이번에는 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집합 정비를 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면서 “인력 부족(예산 부족)으로 시민과 농민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서비스를 못 해 아쉬운 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멀리 북구 담양군과 접경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인터넷을 보고 급하게 달려왔다”면서 “광주시가 하는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며 “주변에서 얼른 사기 힘든 무릎‧정강이 보호대와 얼굴 보호망 등 안전용품 지원까지 해 더욱 감사하다.”라고 연신 칭찬을 했다.

에초기를 수리하고 있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요원들 모습.
예초기를 수리하고 있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요원들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