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1일 오후 1시 30분 청사 대회의실에서 재난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체계적 지원을 위한 남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철저한 방역수칙준수에 따라 치러진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박희율 남구의회의장, 남호현 남구의회의원, 반정환 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정희 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진호 남구새마을지회장, 김태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경묵 남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김성묵 남구통장단협의회장, 양우창 남구자율방범연합회장, 김진호 남구해병대전우회장, 전병환 남구의용소방대장, 임성신 남구여성읭용소방대장, 홍기주 남구모범운전자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재난극복을 위한 모두의 노력은 그 자체가 가치이기도 하지만, 절망의 그늘에서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다시 웃으며 살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민선7기 구정을 이끌면서 많은 재난상황과 맞닥뜨려왔다. 현재도 전염병 확산이라는 범지구적 재난상황에 놓여있는 것도 사실이다. ”며 “자원봉사는 공동체를 공동체답게 만드는 사랑의 끈이다. 자원봉사자들이 발휘하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을 활기차고 행복하게 변모시키는 구심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반정환 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기 모인 12개 기관 및 단체는 예상하지 못한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남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란 이름으로 함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지혜롭게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리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재난구축 토대를 다시 한 번 마련할 것이며, 실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연대와 협력으로 재난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 또한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상설하여 재난유형별 교육과 훈련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과 자원봉사활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발대식을 마친 후 재난안전 교육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