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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심야 불법 배짱영업한 홀덤펍 적발
광주경찰, 심야 불법 배짱영업한 홀덤펍 적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8.2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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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설치 출입자 감시 경찰단속 피해, 경찰 출입문 강제로 열고 진입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 풍속수사팀은 지난 24일 광산 첨단지구 내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심야에 몰래 배짱 영업한 홀덤펍 업주와 손님 등 3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을 하는 업소로 광주시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22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어 있다.

해당 홀덤펍은 며칠 전 112신고가 있었으나 CCTV로 출입자를 감시하고 암막커튼으로 외부에 불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여 단속을 피해 왔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를 동원하여 업소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저녁 23시 넘는 시간임에도 텍사스홀덤 게임을 즐기고 있던 손님 등 30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도박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이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경찰은 연일 확진자가 2천명을 넘나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행정명령을 어겨가면서 국민적 우려와 공동체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업소에 대해서는 수시로 단속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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