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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최
[취재현장]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8.2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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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5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 유일 최대 환경행사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참석해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이상 기후가 일상화되면서 폭염, 한파, 홍수, 가뭄 등 기상재난이 우리의 삶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준엄한 경고일 것이다. 이러한 때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기후환경에 관한 효과적인 정책과 차세대 기술.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는 환경분야 강소기업 100여개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 환경업체 가운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환경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 축사를 전했다.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는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참석해 "올해로 12회를 맞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호남권 유일의 기후와 환경을 접목한 산업전시회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새로운 환경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이자, 광주.전남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도우며 대한민국 기후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지역의 환경산업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창업, 시제품 생산, 실증실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판로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한 전시회가 되도록 최신 방역게이트, 방역터널 등은 물론 방역특별관을 설치하고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둥 기후환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회전는 국내외 1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30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기오염 방지기술을 비롯, 수처리, 폐기물, 기후변화 대응산업 등 기후환경 전반에 대한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분야 강소기업 100여개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지역 환경업체 가운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환경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은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참석해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해 기후환경 관련 기술. 산업의 발전, 관련 시장의 개척과 함께 지구촌 환경개선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광주광역시의회도 지난해 구성된 그린뉴딜특별위원회와 환경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2045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둥 기후환경 관계자들이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참가업체 중 서울 소재 퓨리움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제조업체로, 프리미엄 방역게이트를 만들어 코로나19 이후 전국 각지의 보건·의료시설과 교육시설에서 각광받았다. 이번에는 스마트 IoT 에어샤워 여러 대를 연결한 터널형 게이트를 선보였다.

전남 장성군 소재 카본헥사는 탄소의자와 탄소 수상태양광 구조물 등 자사의 성형공법으로 제작한 다양한 탄소 물품을 전시해 참관객들이 탄소섬유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에코스톤코리아는 전국에 산재된 폐석을 주원료로 한 업사이클링 신소재 업체로, 천연 석재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코펜스, 에코벤치 등 시설물을 전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임미란 광주시의원은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전시된 수처리-차아염소산나트륨발생장치에 관한 설명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기후환경 관계자는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수처리-차아염소산나트륨발생장치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광주시 소재 에코피스는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으로, 녹조 등 기후변화로 심각해지는 담수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인공지능 녹조 제거장치를 선보였다.

생활가전 전문업체인 DH글로벌은 광주에서 손꼽히는 스타 기업이다. 에어드레서, 양문형 냉장고, 정수기 등 대기업 제품을 주문자위탁생산(OEM)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뉴라이프를 선도할 가정용 제빙기인 '스테닉 크리스탈 아이스 메이커'을 내보였다.

한국공기안전원은 공기안전 인증과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과 원리를 알려주기 위해 공기안전의 집, 공기안전 터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둥 기후환경 관계자들은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축하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금주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원은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전시된 부스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전시된 기후환경 관련제품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먼저, 환경관련 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코트라(KOTRA)가 초청한 8개 나라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25일부터 8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아도 신청만 하면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별도 비용없이 이(e)-카탈로그와 홍보영상을 제작·지원해줄 계획이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 유일 최대 환경행사인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 유일 최대 환경행사인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대·중·소기업 상담회도 26일 열린다.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10개 기업·기관이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 1 현장상담을 한다.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25일부터 3일간 광주와 전남지역 공무원 초청 공공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지자체 공공사업 수요처를 발굴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관하는 ESG 세미나 및 컨설팅이 열린다. 컨설팅 참여사로 신용보증기금,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OTRA가 참여하며,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금융, ESG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아도 유튜브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난 2009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기후와 환경산업 분야 전문 전시 운영과 서비스로 국제 수준의 전시라는 평가를 받아 2013년 국제전시협회로부터 국제인증을 받는 등 환경산업 기술의 국제적 교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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