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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
[취재현장]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8.2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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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캠페인 협력…‘RE100 시민클럽’ 활성화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시민 중심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범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3일 오후 3시 시청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을 가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서 "오늘 광주 RE100시민클럽이 내딛은 첫 걸음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역사적 걸음이 될 것이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광주광역시가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서"광주광역시민과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윤식 광주도시공사사업이사는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 참석해 "광주-대구RE100시민클럽이 시민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도시공사는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전환을 위해 제2순환로 방음터널 태양광발전사업, 임대주택 옥상 태양광발전사업, 첨단3지구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시민참여와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화상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장상구 대구광역시의회의장, 김환식 광주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정영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이사,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류한호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추진위원장,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추진위원장, 정은진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공동대표, 오용석 대구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공동대표, 배윤식 광주도시공사사업이사, 이종덕 대구도시공사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 이승 한국가스공사부사장, 최창기 한국에너지공단대구지역본부장, 최현복 대구시민햇빛협동조합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은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서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지역내 온실가스 배출 20% 감축 등을 통해 광주와 대구가 그린뉴딜도시로 한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장상구 대구광역시의회의장은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서 "광주-대구 RE100시민클럽 결성을 계기로 양도시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 참석해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을 계기로 광주는 EU 등 국제사회, 우리 정부의 계획보다 5년이나 빠른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이 더 가까워졌다. 앞으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대구 RE100 시민클럽은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 문제 해결에 시민들을 혁신의 주체로 세워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에너지를 화석연료 기반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100 캠페인에 광주가 적극 동참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참여 햇빛발전소 건립에 속도를 내고, 화석연료차를 전기·수소차로 바꾸며,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에너지사용을 확대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주광역시민과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환식 광주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정영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은 RE100시민클럽 서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장상구 대구광역시의회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은 RE100시민클럽 서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

이번 출범식은 광주와 대구가 에너지 전환을 통해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연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RE100 시민클럽’은 일정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갖춰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약속한 일반 시민에게 RE100 인증을 부여해 기후·환경 문제 대응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운동이다.

당초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었으나 심각해져 가는 기후 문제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환식 광주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정영일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은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서 "내가 RE100 시민이다"프랭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장상구 대구광역시의회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김영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은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서 "내가 RE100 시민이다"프랭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RE100 시민클럽 취지에 동의하고 실행방법과 기한을 정해 실행하겠다는 약속을 한 시민은 기초단계인 화이트 등급으로 인정되며, 에너지 전환 총량에 따라 그린, 블루 등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화이트 등급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블루·그린등급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사무국으로 전화(062-613-4173, 070-8095-4758, 070-8853-2719)하면 접수할 수 있다.

※ RE100 바로가기 : http://re100.club/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은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에 참석해 "이번 시민클럽 결성을 계기로 양 도시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RE100시민클럽 공동출범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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