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김홍빈(57)대장의 영결식이 8일 오전 10시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로 49명만이 참석해 열린 이날 영결식에는 고 김홍빈 대장의 미망인과 유가족,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당대표, 이낙연 전국무총리, 정세균 전국무총리, 이인영 통일부장관, 박용진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송갑섭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강기정 전청와대정무수석, 김병내 남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허정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회장(에덴병원장), 정원주 중흥건설그룹부회장, 이평형 광주시체육회사무처장, 이정선 전광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규 전광주광역시경제부시장, 조인철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준영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김용만 광주시대변인, 강훈열 21세기법무법인건설분쟁상담소장, 하혜순 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여성국장, 홍현숙 김회재국회의원홍보소통위원장,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양승곤 회장, 이강자(사)한국숲사랑총연합중앙회여성부회장 등 산악 관계자 및 내빈들이 참석해 히말라야 깊은 눈 속에서의 그의 영면을 기원했다.
영결식은 김 대장이 이뤄낸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 기록 등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김 대장의 활동과 육성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용섭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장병완 2021 브로드피크원정대 고문, 정찬득 송원대학교 산악회장 등이 차례로 추도사를 낭독했다.
영결식을 마치고 김 대장의 영정과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앞세운 운구행렬은 김 대장이 산을 처음 접한 송원대 산악부와 무등산 자락의 ‘김홍빈과 희망만들기·김홍빈 희망나눔 원정대’ 사무실을 거쳐 장지인 문빈정사 납골당으로 향했다.
[[취재현장] 장애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한 불굴의 산악인 고(故) 김홍빈 대장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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