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와 전라남도는 오늘 밤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남해안 중심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 현재 전남 남서해안(신안, 영암, 강진)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오늘은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낮(10시)부터 저녁(18시) 사이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모레는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 전남 북부 지역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후(12시)부터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o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o 하천변 산책로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o 상.하수도 관거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o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o 침수지역 감전 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특보 현황 >

- 폭염경보 : 광주,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 폭염주의보 :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여수, 보성, 고흥,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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