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7일 오전 10시30분 신용동행정복지센터 6층 회의실에서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1주년 기념 주민 초청 건의사항 청취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인 북구청장을 대신해 박상백 북구청부구청장, 김일융 광주시자치행정국장, 김종태 광주시자치행정과수석사무관, 이정희 신용동장, 표범식 북구의회의장, 양홍규 신용동주민자치위원장, 박은정 신용동주민자치부위원장 최지은 간사, 김소미 재무, 정범수 분과장, 전수열 분과장, 정횡운 분과장, 박연채 위원, 정석주 위원, 박창용 위원, 이미자 신용동 통장단회장, 김영규 부회장, 박은옥 총무, 노홍기 고문, 이영심 재무, 최차임 통장, 최병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지원 부위원장, 이혜경 위원, 이명권 위원, 장금련 위원, 이은정 새마을부녀회장, 윤애경 새마을부녀회원, 김형란 적십자사봉사회장, 김금향 총무, 정길순 회원, 손병호 경로당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백 북구청부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께서는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으로, 공직사회에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끊임없이 주문해 오셨다. 오늘 이 자리도 신용동 개청 1주년에 맞추어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참석해 주신 주민들께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오늘 신용동 주민과의 대화가 신용동을 넘어 우리 북구와 광주시의 상생발전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형 3대뉴딜 광주광역시 정책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신용동장은 동정현황 및 현안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신용동 주민들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건의사항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빛고을 신용근린공원 시설물 개선 ▲도시정원 산책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신용근린공원은 주거밀집지역에 있는 만큼 평소 가족단위 이용률이 높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편의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북구에서 수요조사, 우선순위 등을 정해 요구하면 사업의 시급성·적정성 등을 감안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정원 산책로 조성과 관련해서는 “현재 완충녹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고 불법투기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북구에서 시설 종류와 규모 등 구체적인 조성계획이 마련되면, 총사업비 일부에 대해 재원조정특별금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신용동은 경제자유구역청 지정, 국내 유일 국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조성 등 앞으로 큰 변화가 예정된 지역이다”며 “지역사회 주인으로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동은 1만1790세대 3만5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택지개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동림IC, 빛고을대로 등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영산강변을 따라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풍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0년 7월27일 건국동에서 분동해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를 마련했으며, 현재는 북구 첨단연신로에 지하1층에서 지상3층, 연면적 1730㎡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기능을 함께하는 신용복합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1주년 기념 주민 초청 건의사항 청취 및 간담회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