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전당에는 광주를 빛낸 광주지역 산업현장의 숙련기술장인과 공예장인을 비롯한 대한민국 명장 열 여섯 분, 국가품질명장 마흔 한 분, 광주광역시 명장 열 다섯 분, 총 일흔 두 분의 광주시 명장이 동판에 등재되어 있다. 명장들의 조형물과 함께 그 분들의 삶을 담은 홍보영상이 전시되어 명장들의 경력과 활동실적을 알려주며, 땀과 열정으로 성취한 장인 정신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될 것이다”며
“명장들의 숙련되 기능 기술은 지역의 미래를 담보하는 소중한 자산이기에 기술인들이 안정적인 터전을 잡고 활동할 할 수 있도록 광주시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또한 명장들의 기술과 역량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전당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역햘을 하는 지역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명장의 전당은 광주지역 장인들의 정신을 엿보고, 명장의 삶을 알리는 자리로, 명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지역민의 소통공간으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장소 분석과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 6월말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중앙홀 벽면에 가로 6.8m, 세로 4.6m 규모로 구축했다.
한편, 광주시는 해당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오며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광주명장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5명 내외로 15년 이상 경력의 숙련기술자를 광주 명장으로 선정해 기술장려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명장의 전당 조성을 통해 광주 명장 제도를 비롯한 지역 우수기술인을 육성하는 각종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당을 중심으로 지역 명장들의 기술 전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공헌과 후진 양성은 물론, 지역 기술인의 열정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