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9 16:55 (금)
광주시 15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
광주시 15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7.13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적 모임 지금처럼 8명까지 가능…행사 및 집회 100인 미만까지 허용

수도권 발 풍선 효과와 지역사회 대유행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격상

유흥시설 6종 자정부터 05시까지 영업금지…종교시설 수용인원 50%까지, 카페‧식당 자정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 배달만 허용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가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선제적으로 격상했다.

코로나 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코로나 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시장은 13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7월 15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방역 단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 코로나19 상황이 선제적 조치가 없을 경우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도권은 어제(7.12)부터 7월 2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에 들어갔다”며 “수도권으로부터의 풍선효과와 지역사회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7월 15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8명까지 가능하지만, 모든 행사와 집회는 100인 미만까지만 허용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코인)은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 영업 금지 ▲카페‧식당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는 포장 배달만 허용 ▲종교시설은 지금과 같이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 등이다.

이용섭 시장은 “비상 상황을 ‘굵고 짧게’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자율책임방역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야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