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청장 김삼호)는 폭염과 습한 날씨속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광산구청 선별진료소를 찾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13일 이른 아침 7시.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구민들의 만족을 높였다. (이공선 광산구청시민안전과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광산구청 선별진료소를 찾는 구민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연신 30도가 넘는 폭염 속 구민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게 됐다. 앞으로도 쉼없이 소통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보장하는 세밀한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공선 광산구청시민안전과장은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일, 6일, 9일 광산구 관내 M노래연습장과, 지난 10일 부산을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은 B골프장 관련 확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분들이 1천 명대를 넘어섰다.”며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폭염의 고통까지 더해진 상황에 조금이라도 구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광산구청 선별진료소를 찾은 김모씨는 “ 얼마 전 폭염속에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을 보고 날도 더운데 너무 고생이 많다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내가 검사를 받으러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검사를 받으러 오는 내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과 더위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히 그늘막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그늘막을 설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광산구 보건소, 첨단종합병원, ks병원를 선별진료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청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취재현장]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직원들, 코로나19 검사받는 구민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 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