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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하늘바람땅에너지전~ ‘SWEET 2021’ 8일 개막
[취재현장] 하늘바람땅에너지전~ ‘SWEET 2021’ 8일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7.0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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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국제에너지 전시회인 ‘SWEET 202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1)’이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종우 (주)쎄보모빌리티이사는 ‘SWEET 2021’ 전시장에 전시한 초소형 전기자동차 쎄보-c se에 대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 쎄보-c se는 국내 삼성 배터리 장착부터 기존 모델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한 신형 모델로, 1회 충전 시 약 75km 주행, 최고 속도는 시속 80km/h 인 국내 2인승 전기차량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윤병태 전남도정무부지사, 손경종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국장, 백종우 (주)쎄보모빌리티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관련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를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다. 15년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업 245곳이 참여하고 550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하여,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보다 많은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면서 참가 기업과 기관 모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린 뉴딜 시대에 필요한 비전과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SWEET 2021’에 참석해 "우리는 '그린뉴딜 시대'를 맞아 미래에너지비전을 함께 찾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났다. 1년 6개월 이상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지난 여름 50일 넘게 지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는 인간에게는 재난이고 재앙이지만, 자연 입장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고 인류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이다. 우리는 이러한 경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경종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국장은  ‘SWEET 2021’ 8일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전북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 구축에도 적극 앞장서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늘바람땅에너지전~ ‘SWEET 2021’ 8일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송배전, 수소 등 에너지 전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SWEET 2021’은 30개 나라 230개사 550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신성이엔지, 스코트라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주력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전남에서는 파루, 에이치에스티, 디엠테크 등 27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협력업체를 포함한 39개사와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구성했다. 에너지공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병태 전남도정무부지사와 관련기관장들은 ‘SWEET 2021’ 개막 축하의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내빈들은  ‘SWEET 2021’ 에 참가한 기업들의 전시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동부발전 등 6개 발전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73개 중소기업과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운영한다. 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 건물형 태양광 솔루션, 해양조류 발전 시스템 등 우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전시했다.

KOTRA가 초청한 30개 나라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열리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인공지능 연계 에너지 기술 포럼’, 전국 해상풍력발전 공동접속설비 구축방안 연구과제 공청회 등 에너지 분야 16개 컨퍼런스·세미나가 동시에 펼쳐져 명실상부 국내 대표 에너지 전시회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취재현장] 하늘바람땅에너지전~‘SWEET 2021’ 8일 개막]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내빈들은  ‘SWEET 2021’ 에 참가한 기업들의 전시를 꼼꼼히 살피며 설명을 듣고 있다.
하늘바람땅에너지전~ ‘SWEET 2021’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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