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7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지방차지 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문인 북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임택 동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강박원 전광주시의회의장, 윤봉근 전광주시의회의장, 김태영 서구의회의장, 박희율 남구의회의장, 이영훈 광산구의회의장, 조석호 광주시의회부의장,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이정환 광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신수정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김나윤 광주시의회교육문화위원장, 정무창 광주시의회운영위원장, 김동찬 광주시의원(전광주시의회의장), 장재성 광주시의원, 황현택 광주시의원, 최미정 광주시의원, 김익주 광주시의원, 박미정 광주시의원, 송형일 광주시의원, 최영환 광주시의원, 반재신 광주시의원, 장연주 광주시의원, 이경호 광주시의원 등 광주시의원, 최환연 광산구장학회사무국장(전광산구청국장), 정은화 서구청기획실장, 김예복 회장, 김정희 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등 내빈과 유공자들이 참석했으며, 시의회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송출함으로써 비대면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의회 개원 30주년 경과보고, 김용집 의장의 기념사와 기관단체 대표들의 축사,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미래상이 담긴 기념영상 상영, 시민이 주인 되는 선진의회 실현을 다짐하는 비전선포 등 순으로 이뤄졌다.
비전선언문을 통해 광주광역시의회가 우리 지역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최일선의 일꾼으로서 ‘시민에게 주권을’, ‘시민에게 행복을’,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진정한 민의의 대변과 성숙한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비전을 위한 실천상으로 행정부 견제자, 지역정책 제안자, 의사결정 조정자, 윤리적 책임자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의회의 비전과 실천상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정의’, ‘상호존중’, ‘다양성’, ‘성실성’, ‘정직성’의 5가지 핵심가치가 어우러지는 조화와 균형의 의정운영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킨 의원발의 대표조례 20선과 30년 의정활동 역사가 담긴 사진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김용집 의장은 “지나온 30년의 자치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주권을 돌려주는 민주주의의 기본에 충실한 의회, 시민의 행복을 싹틔우는 의회, 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선진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힘찬 결의를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의회 개원 30주년 기념 청소년 의회(10일), 지방자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특별 정책세미나(13일) 등의 기념행사들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 행사 역시 시의회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986년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광역자치단체 지위를 얻은 후 5년 만인 1991년에 제1대 직할시 의원 선거를 통해 23명 의원을 선출하고 같은 해 7월 8일 개원하였다.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비전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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