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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와 재난.재해 공동대처위해 상호협력 협약 개최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와 재난.재해 공동대처위해 상호협력 협약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6.3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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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등 지역 19개 기업 기관 기업봉사활동 상호협력 협약
- 재난·재해 상황시 통합 대응체계 구축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
- 자원봉사 정보교류, 공동사업 참여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활동 제고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과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금융, 제조, 건설, 유통 등 관내 기업에서 활동 중인 기업봉사 단체)는 재난·재해 등 지역사회 문제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으로 광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광주공동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광역시도 광주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학 (주)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대표는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서 "저희 회사는 광주광역시와 5개구에 매 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하림닭을 기증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서 최정학 (주)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대는 협약서에 사인을 했다.
<자료사진>지난 2019년 7월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 이제선 (주)가나다사장은 (주)하림과 함께하는 기부식품 전달식에서 국내산 토종닭 2,000마리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한 후 김일융 광주광역시복지건강국장, 김오성 광주시사회복지과장, 송숙란 광주시생활보장계장과 기념촬영

광주광역시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와 재난.재해 공동대처위해 상호협력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일융 광주시자치행정국장, 김지환 광주시자치행정과장, 김영규 광주시수석사무관, 채종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정학 (주)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대표,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대신해 이춘우 부행장, 강형구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 최창구 을로운수 대표 김하수 금호타이어광주공장대표, 고형석 대창운수 대표를 대신해 이진수 본부장, 정혁준 삼성전자광주사업장대표, 박재홍 영무예다움대표를 대신해 손대혁대리 등 지역 19개 기업 봉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를 위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형구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서 "광주광역시 농촌동에는 외국인 인부들이 90%를 차지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들이 들어오지 못하다 보니, 농촌의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농협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40명씩 나가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 7월 장마철과 수확철이 다가올 수록 농촌의 일손이 너무 부족하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사진>강형구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농업의 공익적가치 확산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공동체에 닥치는 예측 불허의 재난재해와 사고에 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기업이 의기투합하여 신속하게 지원해 주신다면 광주시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 또한 소외계층 지원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발전과 복지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기업의 역량을 모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다. 우리의 의기투합이 정의롭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봉사단협의체는 광주시를 포함해 (주)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 광주매일 신문, 광주은행, 금호타이어,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대창운수, 대유에이텍, 롯데백화점광주점, 롯데칠성, 삼성생명, 삼성전자, 영무예다음, 을로운수, 이마트, 하이트진로, 현대자동차광주전남본부, 흥국화재광주지점, CMB광주방송 KT전남전북광역본부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채종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서 “기업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으로 공헌할 수 있는 정보교류와 재난재해, 기후위기 및 지역사회문제 등 공동의 연대협력이 필요한 활동들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자원봉사센터는 기업봉사단협의체와 상생 협력을 통해 광주공동체의 발전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 광주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기업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기회를 높여 행복한 광주 건설에 함께하고자 한다”며 기업봉사단협의체 결성 배경을 말했다.
(오른쪽부터) 김일융 광주시자치행정국장, 김지환 광주시자치행정과장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업봉사단협의체에서 앞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공공의 이익,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김영규 광주시수석사무관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오늘 행사는 기업들이 사회공헌이라는 큰 뜻을 품고 함께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다. 지역발전과 복지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기업봉사단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상황 속 사회적 안전망 연결 ▲자원봉사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공동 자원봉사 사업 참여 ▲지역사회 문제 에 적극 대처해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 기여 상호협력 등이다.

한편, 기업봉사협의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반 조성 을 위해 자원봉사 전문기관인 자원봉사센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협의체를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 등 공동프로그램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와 재난.재해 공동대처위해 상호협력 협약 개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정학 (주)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대표와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형구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서“우리의 의기투합이 정의롭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최정학 (주)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대표는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최창구 을로운수 대표는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앞으로 지역사회 재난.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최정학 (주)가나다(하림광주전남거점기업)대표,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대신해 이춘우 부행장, 강형구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 최창구 을로운수 대표 김하수 금호타이어광주공장대표, 고형석 대창운수 대표를 대신해 이진수 본부장, 정혁준 삼성전자광주사업장대표, 박재홍 영무예다움대표를 대신해 손대혁대리 등은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서를 채결한 뒤 "정의롭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서에 사인한 광주광역시와 19기업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지역기업봉사단협의체업무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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