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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국회의원 일동,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확정 환영 선언문 발표
광주·대구 국회의원 일동,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확정 환영 선언문 발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6.29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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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와 대구 출신 국회의원 21명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확정을 환영했다.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광주.대구 국회의원 일동 공동기자회견에서 광주 북구갑의 조오섭 의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광주.대구 국회의원 일동 공동기자회견에서 광주 북구갑의 조오섭 의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확정 환영

광주·대구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문

영·호남 1,700만 시·도민이 마음을 모으고, 광주·대구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한 목소리로 외쳤던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15년 설움을 딛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는 달빛내륙철도가 추가검토사업으로 사실상 배제됐었지만 29일 발표한 최종 확정안에는 본 사업에 반영됐습니다.

그 동안 함께 힘을 모아주신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북 지역의 시민사회와 국회의원, 지자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간절한 염원과 헌신적인 노력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무엇보다 경제성 논리에서 벗어나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성과 절박성을 높이 평가해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주신 청와대와 국토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경제성 충족이 불가능한 지방의 열악한 현실을 인정하고 지방소멸 위기의 절박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성에 따라 '선공급 후수요'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이 마련됐습니다.

달빛내륙철도는 동서로 단절된 지역갈등의 고리를 끊어내고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소통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여는 오작교가 될 것입니다.

광주·전남·전북은 물론 대구·경북, 부산·울산까지 지역산업의 동맥을 이어 수도권과 경쟁가능한 남부 광역경제권 형성의 토대를 마련한 '국가균형발전 대전환'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에 저희 광주·대구 국회의원 일동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달빛내륙철도가 영호남 시·도민의 염원에 따라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미래 생존 전략이 제대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국회에서부터 여야를 뛰어넘는 협치와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1. 6. 29.

광주·대구 국회의원 일동

- 대구 : 강대식, 곽상도, 김상훈, 김승수, 김용판, 류성걸, 양금희, 윤재옥, 주호영, 추경호, 홍석준, 홍준표

- 광주 : 강은미, 민형배, 송갑석, 양향자, 윤영덕, 이병훈, 이용빈, 이형석, 조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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