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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세균” 정치 일정보다 국민이 더 중요…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들과 즉석 간담회
“역시 정세균” 정치 일정보다 국민이 더 중요…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들과 즉석 간담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6.2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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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발대식」 일정 소화 중 현장에서 애로 청취 후 해결 다짐

3층 간담회 후 4층 행사장 아닌 광장에 있는 민원현장 국민 먼저 찾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치 일정보다 국민이 더 중요" ‘부드러운 카리스마 정세균’다운 모습이었다.

정세균 전 총리가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집회 현장에서 '광주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급여체계가 호봉제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원욱 국회의원과 조오섭 국회의원, 윤봉근 전 광주광역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바로 옆에 문오권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호봉제 쟁취 투쟁위원장이 "광주광역시는 인건비 권고 기준대로 지역아동센터 호봉제 즉각 시행하라"는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우정포럼 광주연합회 안원균 집행위원장)
정세균 전 총리가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집회 현장에서 '광주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급여체계가 호봉제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원욱 국회의원과 조오섭 국회의원, 윤봉근 전 광주광역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바로 옆에 문오권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호봉제 쟁취 투쟁위원장이 "광주광역시는 인건비 권고 기준대로 지역아동센터 호봉제 즉각 시행하라"는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우정포럼 광주연합회 안원균 집행위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7일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발대식」 일정 소화 중에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시설장 등 관계자들이 광주시를 상대로 시위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동선을 바꿔 현장을 찾았다.

정 전 총리는 3층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지방의원 간담회’를 마치고 바로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발대식 현장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동 중에 위 같은 보고를 받고 광장으로 다시 내려가 광주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현장 민원 청취 즉석 간담회를 했다.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 컨벤션센터 1층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호봉제 시행과 관련해 광주시를 향한 집회를 하는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집회 모습.  (사진 제공 : 우정포럼 광주연합회 안원균 집행위원장)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 컨벤션센터 1층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호봉제 시행과 관련해 광주시를 향한 집회를 하는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집회 모습. (사진 제공 : 우정포럼 광주연합회 안원균 집행위원장)

‘우정포럼 광주연합회’ 안원균 집행위원장이 28일 전한 바에 의하면, 정 전 총리가 일정에도 없는 현장 민원 경청을 위해 집회 장소를 방문하자 모두 깜짝 놀랐고, 공식일정에 없는 동선 이동이라 기자도 직속 홍보팀도 없었다고 한다.

안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정세균 전 총리가 “광주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의 급여체계가 호봉제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호봉제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정세균’을 연호하며 지지를 약속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경기도 화성시을, 3선 국회의원)이 '광주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급여체계 호봉제 시행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약속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우정포럼 광주연합회 안원균 집행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경기도 화성시을, 3선 국회의원)이 '광주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급여체계 호봉제 시행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약속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우정포럼 광주연합회 안원균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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