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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쾌거
광주광역시체육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쾌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6.2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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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1차 공모 최종 발표 … 궁도, 양궁 등 2개 클럽 선정
-클럽당 연간 8천만 원씩 5년간 4억 원, 총 8억원 국비 확보
-이상동 회장,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스포츠 선진화 기대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2021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2개 클럽이 선정되며 클럽당 연간 8천만 원씩 5년간 4억 원, 총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체육회는 2021년도 상반기에만 18건의 각종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5억 원의 국비를 확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경 (원 사진-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스포츠클럽 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생활-학교체육을 연계하는 시스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기회도 마련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1차 공모로 선정된 클럽은 광주궁도스포츠클럽(궁도), 행복남구양궁스포츠클럽(양궁) 등 2개다. 선정된 클럽은 앞으로 송무정과 효천근린공원에 각각 거점시설을 두고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기존 일원화된 학교운동부 선수육성 시스템을 스포츠클럽과 역할을 병행하여 엘리트 선수로 육성해 가는 다양한 경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고, 해당 지역 유소년 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엘리트 선수로의 진입도 가능하다.

시체육회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2개 클럽을 포함해 총 10개 클럽(거점형 1개, 대도시형 6개, 중소도시형 1개, 학교연계형 2개)을 운영 지원하게 됐다. 또 전국 17개 시‧도 및 시․군․구에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비율(73.8%)과 비교하면, 광주는 200%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 스포츠클럽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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