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당직자와 함께 광산구 부구청장 등 관련 공무원들과 현장 점검 및 논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대변인‧광주 광산구갑)이 장마철을 앞두고 작년도에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을 당부했다.
이용빈 의원은 26일(토) 아침부터 동곡동(유계동) 평동천 제방 붕괴 지역과 서봉지구 파크골프장, 소촌동 소촌저수지를 차례로 방문해 복구상황을 직접 살피면서 그 과정을 보고 받고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더 안전한 복구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곧 다가올 장마철에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빈번히 발생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 날 재해복구 현장 방문 첫 번째인 유계동 553-6번지 일원 평동천 제방 복구사업은 이용빈 의원의 신속한 특별교부세(3억 원) 확보로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며 오는 7월 12일 완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현장인 서봉동 205-6번지 일원 서봉지구 파크골프장은 작년도 집중호우로 훼손된 이후 파크골프장 36홀과 다목적 체육 광장, 주차장, 관리동 등을 광산구파크골프협회장이 시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공사 진행 중이며, 올해 9월 중에 완공 후 재개장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방문한 소촌저수지 복구공사는 현재 공정률 81%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집중호우로 제방이 붕괴되면서 저수지의 기능을 상실해 사방공사와 자연석 쌓기로 배수로 설치를 하고 있으며, 8월 3일 준공 예정이다.
이용빈 의원은 “복구를 하고서 또 이런 피해가 발생되면 절대 안 된다”며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고 안전한 시공과 철저한 감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소촌저수지에서는 “사방시설 등으로 복구하면서 시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돈국 부구청장은 “적극 공감한다”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물에 가까이 접근하여 휴식, 관광,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 장소 및 여유 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하는 등 국회의원과 일선 행정기관인 광산구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광산구의회 박현석 부의장과 윤혜영 기획총무위원장, 박경신 산업도시위원장, 공병철 의원, 광산구갑지역위 김명수 수석부위원장과 오동일 사무국장, 하석주 민원실장, 김성훈 동곡동 당원협의회장‧정재봉 어룡동 당원협의회장, 지역위원회 자치분권위원장이 함께했다.
한편, 광산구에서는 이돈국 부구청장과 심재경 안전도시국장, 이공선 시민안전과장, 김현준 대외협력관 등이 함께하며 시민들을 위한 완벽한 복구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