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정치‧시민사회‧종교계 내빈 2백여 명 등 1천여 명 참석
김두관 의원, “균형 발전과 불평등 해소로 여러분과 함께 역사를 새롭게 만들고 싶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가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의 각계 인사들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내달 1일(목)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김 의원의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신정훈 국회의원, 정한용 전 의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이민원 광주대 교수, 안영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증경총회장,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 황보원 여수시 화양면 운도리 이장이 차례로 축사를 했다.
또, 광주 동남갑 윤영덕 국회의원과 서대석 서구청장,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임미란‧황현택 의원, 진선기 전 의원, 박철환 전 해남군수,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 광주발전포럼 안남열 이사장, 광주광역시해병전우회 정무중 회장, 광주광역시당구협회 이강근 회장,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김상집 사단법인 광주‧전남 6월 항쟁 이사장, 최영태 전 광주시민권익위원장,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등 광주 전남의 주요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해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김두관 의원은 10년 전 어려운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한국 민주 세력의 구도 변화를 앞장서서 개척했고, 세력의 기울임을 반대로 만들었다”면서, “이번 대선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저도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은 “김두관 의원은 지방의 어려운 서민과 있었고, 늘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희망을 만든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꽃길은 없었지만 꽃길을 만들 사람, 분권의 길, 국가 균형 발전의 길, 서민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길에 저도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힘든 고난의 길을 열정적으로 걸어온 김두관 의원은 저의 롤 모델”이라면서, “나도 앞으로 이분의 길에 많은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 기간 김 의원과 자치 분권 운동을 함께 해온 이민원 광주대 교수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지방자치, 분권, 균형 발전이라는 벽돌이 없는 구멍 난 담벼락이다”라고 정의한 뒤, “이 구멍을 자치와 분권의 동지인 김두관 의원이 그 일을 해내리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특별히 초대된 황보원 여수시 화양면 운도리 이장은 축사에서 “이장으로 시작해서 군수가 되고 장관이 되고, 도지사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는 사람은 김두관 의원이 유일할 것”이라면서, “우리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몸소 겪으면서 힘든 경남지역에서 오랫동안 도전했던 김두관 의원이 더 큰 꿈을 꾸고,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주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답사를 통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인 국가 균형 발전과 자산 양극화를 해소해서 여러분과 함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그맨 노정열 씨가 진행한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제한된 인원으로 치러졌지만, 행사장과 밖 갤러리에는 1천 명이 넘는 인원이 ‘워킹 스루’ 방식으로 <꽃길은 없었다>의 주요 내용을 관람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관람실에서는 본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내방객이 온라인 중계를 통해 행사를 관람했다.
[김두관 의원의 「꽃길은 없었다」 광주 출판기념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