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메가시티 안전을 위한 ‘재난 및 테러대응’을 주제로 ‘2021 공동 학술대회’가 22일 오후 2시 광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축하메시지,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축하영상, 김혁종 광주대학교 총장, 백종순 국가안보재난대테러연구소장(광주대학교경찰학과교수), 송창영 광주대학교교수, 김황용 광주대학교 기획처장, 한규무 광주대학교 교무처장, 전정환 광주대학교 국제협력처장, 문범수 광주시시민안전실장, 김성학 광주시안전정책관,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박병기 전 31사단장, 주창환 전 2작전사 부사령관, 박기주 광주광역시 안보자문단장, 최용석 광주대학교수(전 공군본부기상단장), 구제길 세종요양병원이사장, 김현일 육군31사단 503여단장,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김문모 한국방재안전학회장, 김동수 대한적십사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이기훈 GIST교수, 전웅렬 광주대학교 교수, 문현철 초당대학교 교수, 김순수 육군사관학교 교수, 도응조 육군교육사령부 전발처장, 한상규 광주시안보정책자문위원, 정찬기 광주시안보정책자문위원, 정재정 광주시안보정책자문위원, 조은정 뉴스핌광주전남본부장, 김명규 한국방역시스템대표 등 광주광역시소방본부, 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등 재난 및 테러분야 국내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난과 안보, 테러를 담당하는 광주광역시 소재의 행정관서, 경찰, 군, 소방,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4차산업혁명시대의 기술발전에 따른 다양한 위협을 분석하고 현재의 대응시스템 점검과 기관별 협력방안,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1부에서는 김혁종 광주대학교총장의 환영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의 ‘위험사회의 지역 재난안전 역량 과제와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 순수 민간기구인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의 결의문 낭독과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테러학회 이만종 호원대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GIST 이기훈 교수가 ‘메가시티안보와 재난 대응’에 대해, 화생방방재연구소 박재완 박사가 ‘대도시화생방테러 대응’에 대해, 광주대학교 전웅렬 교수가 ‘사이버테러 위협 및 대응’에 대해, 광주대학교 백종순 교수가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대응’에 대해 발표를 했다.
3부에서는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의 사회로 열띤 토론과 질의 응답 등이 있었다. 특히,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에서 ‘광주광역시의 재난/테러 대응 정책 소개’, 한국방재안전학회장인 김문모 신구대 교수가‘메가시티 재난대응 방안’, 초당대 문현철 교수가 ‘메가시티 안보/재난 분야’, 호원대 이만종 교수가 ‘사이버·화생방·드론 테러 대응’ 에 대해 토론을 하고 각 기관 업무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광주대학교는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메가시티 재난 및 테러대응 분야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안보재난대테러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관련분야 학과의 교수진을 중심으로 연구분야별로 정책으로 반영할 리스트를 작성하여 재난 및 테러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영역을 조직화하고 융합 연구를 체계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산학협력단 소속으로 ‘재난안전역량센터 (센터장 송창영 교수)’를 올해 3월 설립하였고 7월부터는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역량센터’ 를 위탁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광주대학교 백종순 교수는 “서구선진국에서는 대학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담 센터를 두고 국가 차원에서 관련 연구․개발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사회 안전 나아가서 국가적 차원의 재난 과 테러대응 역량 갖추는데 대학이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정착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