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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여성·보육 특별주간’ 어린이집유형별 대표 간담회 개최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여성·보육 특별주간’ 어린이집유형별 대표 간담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6.0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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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은 7일부터 11일까지를 ‘여성·보육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여성계와 보육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여성·보육 특별주간’ 어린이집유형별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한 후 "광주광역시에서도 어린이집 대표님들의 건의사항을 잘 검토하여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모두가 어려운 이때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7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곽현미 광주시여성가족국장, 김순옥 광주시여성가족과장, 강은순 광주시출산보육과장, 이지은 광주시대변인실사무관(컴퓨터전문), 정은영 광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 최현옥 광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강선미 광주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정영미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송행란 광주시직장어린이집연합회장, 봉성희 광주시법인단체어린이집연합회장, 최형원 광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곽연이 광주시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신혜숙 동림북구어린이집원장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당초 여성·보육 특별주간은 4월 중순에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번 특별주간은 3월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문화예술, 청년·청소년주간에 이어 네 번째다.

정은영 광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공공형어린이집은 3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올 A등급을 맞아야만 재선정될 수 있다. 그런데 환경 개선 지원금이 전혀 지원되지 않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시에서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 대해 적극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최현옥 광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시가정어린이집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헌혈자들이 부족해 5개구 가정어린이집 회원 15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평소에 가지고 있는 헌혈증서 850개를모아 백혈병, 소아암 환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히며, "광주시가정어린이집이 1019개소 였으나, 저출산으로 인해 432개소만 운영중이다. 또, 시장님께서 급식비 515원을 지원해 주셨는데 아이들에게 보다 양질의 음식을 먹이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상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보육담당 계장이 1년에 3번씩 바뀌는 바람에 민원에 엄청난 차질이 있다. 보육담당을 특별우대하여 최소 1년 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광주시는 인사에 더욱 만전을 기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첫날인 7일.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 8개 유형 어린이집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출생아 감소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실현을 위해 의사회,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어 지역 여성계를 대표하는 여성시민단체들과 폭력피해여성을 보호·지원하고 있는 여성권익시설장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9일에는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을 격려하고 여성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신혜숙 동림북구어린이집원장은 ‘여성·보육 특별주간’ 어린이집유형별 대표 간담회의 원활한 진행과 사회를 하고 있다.
강선미 광주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광주시 어린이 보육시설중 33%가 민간어린이집에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규칙 중 아파트 운영위원과 관리사무소에서 3~5년에 재계약이 이뤄져야 하는데 2년 마다, 또는 3개월에도 재 계약을 하게끔 하는 경우도 있다. 임대비가 너무 비싸고, 가정과 민간어린이집은 시나 국가에서 지원을 받지 않고, 보육료로만 운영이 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어린이 정원도 원마다 50~60% 밖에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동구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를 찾아 여성가족친화마을 활동가, 주민과 함께 여성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여성·보육 특별주간 기간 중에도 분야별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맞춤형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곽현미 광주시여성가족국장, 강은순 광주시출산보육과장, 정은영 광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 최현옥 광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강선미 광주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정영미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송행란 광주시직장어린이집연합회장, 봉성희 광주시법인단체어린이집연합회장, 최형원 광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곽연이 광주시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신혜숙 동림북구어린이집원장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광주광역시의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교사 및 학부모가 행복한 광주광역시를 만들어 나가자"며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옥 광주시여성가족과장, 강은순 광주시출산보육과장, 이지은 광주시대변인실사무관은 광주광역시,  ‘여성·보육 특별주간’ 어린이집유형별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광역시 어린이집 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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