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부문 광주시의회 임미란‧광산구의회 이영훈‧조영임 최우수상, 서구 김수영‧광산 공병철 우수상 수상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이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지방의원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센터(이사장 이형용)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김진현) 주관으로 6월 2일 15시,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의 미래 ․ 한국의 미래 ․ 민주주의의 미래” 슬로건 아래,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2021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주에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단체장 부문에서 미래개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김병내 남구청장이 주민생활편익 증대 분야 우수상을,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코로나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차지했다.
지방의원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광산구의회 이영훈 의장이 행정효율성 제고 분야 최우수상, 조영임 의원이 지역 활력 증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이 미래개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행정 효율성 제고 분야)과 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분권자치 강화 분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고, ‘지방정치의 스타십 발굴과 현창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성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다원적 문명국가를 위한 유능한 정치 부문 주체 확대와 정치혁신의 기반 역량 강화’ 등을 취지로 내걸고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단체장과 지방의원 부문으로 나뉘어 응모를 받은 결과,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 증진 ▲지역 활력 증대 ▲미래 개척 ▲코로나19 대응(2021 특별주제) 등 7개 분야에 걸쳐, 187건이 접수되었다.
심사위는 △거버넌스 구현 △성과 창출 △혁신 파급력 △창의성․참신성 △자기 계발 5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현장 실사를 거쳐, 5월 18일 본심사위원회[위원, 김영래(위원장, 아주대 명예교수), 임현진(서울대 명예교수), 박재완(성대 명예교수), 박승주(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 장영철(피터드러커소사이어티 상임대표, 경희대 명예교수]를 열고, 단체장 36명(대상 1, 최우수상 14, 우수상 20, 장려 1), 지방의원 47명(대상 1, 특별상 1, 최우수상 17, 우수상 25, 장려 3)을 영광의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단체장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광주 대전환 -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AI) 광주시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부문에서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무등산 난개발 방지 및 신양파크호텔 공유화를 위한 민․관․정위원회를 선도적으로 이끈 활동이 크게 돋보였고, 26개 시민단체와 대학, 지역 언론사들을 파트너로 하여 민관정학 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공유화 건의서 전달, 이행합의각서 서명, 공유화 대시민 담화문 발표, 공유재산 심의 신청 등 거버넌스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빼어난 거버넌스형 지방의정 활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거버넌스센터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해 ‘민관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해 정부-기업-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초기 거버넌스 캠페인을 수행했고, 2012년부터 시민참여정책축제인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다. 특히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국가 차원에서 구현할 국가거버넌스위원회 설치를 제안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