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김치산업 발전과 김치문화 확산을 위해 ‘프리미엄 김치’를 개발해 공격적인 홍보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출액은 코로나19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75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수출액과 성장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인데, 그 중심에 발효식품인 ‘김치’가 있다.”며 “광주광역시에서도 맛과 건강에 좋은 광주만의 ‘프리미엄 김치’를 개발해 전 국민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94년부터 김치의 우수성과 김치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광주세계김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명인을 뽑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최고상으로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광주시에서는 이곳에서 배출된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전문가(김치명인)들과 협업하여 김치종주도시 광주 ‘프리미엄 김치’를 생산.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김치관련 종사자들과도 긴밀히 소통과 협력을 이어 가면서 광주 김치 산업 발전에 속도가 더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 김치 관련 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김치관련 교육강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한 광주김치 판매사이트 운영과 상품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광주 프리미엄 김치 제작에는 김은숙 김치명인(2006년 대통령상수상), 현숙희 김치명인(2008년 대통령상수상), 김옥심 김치명인(2009년 대통령상수상), 허순심 김치명인(2015년 대통령상수상)이 직접 참여해 광주김치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광주 프리미엄 김치는 광주김치타운 내 김치HACCP공장에서 안전하게 만들어진다. 특히, 광주.전남의 천혜의 황토밭에서 생산 재배된 배추, 무, 고추의 우수한 원재료와 서남해안의 멸치. 새우등 우수한 젓갈류, 세계적으로 우수한 서해안 천일염을 사용해 김치의 맛과 영양을 최고로 끌어올려 전 국민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현중 광주광역시생명농업과장은 "세계에서 최고의 김치명인들과 함께 ‘프리미엄 김치’로 광주 김치의 세계화, 전국화 및 김치종주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를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며 ”광주광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구매 및 홍보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