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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촛불 시민께 바치는 회고록 ‘조국의 시간’ 출간
조국, 촛불 시민께 바치는 회고록 ‘조국의 시간’ 출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5.29 09: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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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언론에 멸문지화 당하는 과정 생생하게 복원

검찰의 막강한 권한과 문제점 설명…검찰개혁 필요성 상기

[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 시절을 돌이켜 생각하며 지은 ‘조국의 시간-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을 출간한다.

조국 전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라면서 “밝히고 싶었던 사실,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라며 “촛불 시민들께 이 책을 바친다.”라고 밝혔다.

그는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면서 “이유 불문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또 “검찰‧언론‧보수야당 카르텔이 유포해놓은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됐다”며 “아직 재판을 받고 있지만 더 늦기 전에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시선에서 제가 겪고 있는 아픔의 역사를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출간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집필은 힘들었다”며 “그때의 상황과 감정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라면서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었다.”라고 애절한 심정을 토로하고, “이 책을 수백만 명의 촛불 시민들께 바친다”면서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맡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권력기관 개혁, 그중에서도 검찰개혁이었다”라고 말했다.

출판사 한길사에 의하면, 이 책은 2019년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과 검찰개혁의 뜻을 함께한 조국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후 검찰의 압수수색과 언론의 표적 사냥 속에서 한 집안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복원되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히고, 검찰의 막강한 권한과 문제점을 설명함으로써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조국 전 장관이 서초동의 장엄한 촛불 십자가를 지켜보며 느꼈던 감정과 촛불 시민들께 드리는 감사함을 전하면서, 검찰개혁이 가능했던 것은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이었으며,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의 응원이었음을 고백하는 책이다.

한길사는 “6월 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제히 판매한다.”며 “이제 검찰과 언론의 시간을 거쳐 조국의 시간이 왔다. 그리고 앞으로 국민에게는 선택의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9일, 일제히 ‘자서전’이라고 지칭한 언론에 대해 “언론에 알립니다.”라면서 “<조국의 시간>은 ‘자서전’(autobiography)이 아니라 ‘회고록’(memoir)입니다.”라며 “제 일생을 서술한 책이 아니라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 시절을 돌이켜 생각하며 지은 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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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의 2021-05-29 13:20:24
조국 교수님과 가족들이 겪은 고초 생각하면 미안함과 눈물이 먼저 앞을 가립니다.
버텨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함께하며 응원하겠습니다.
가족들이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조국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