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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오늘 오후까지 약한 비
[날씨] 광주‧전남, 오늘 오후까지 약한 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5.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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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전남 해안 안개…특히 천사대교 등 서해안 인접도로 주의

내일 흐리다가 저녁에 맑아지며, 모레는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17일) 광주‧전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15시)까지 광주 및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06~09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7일 오후 3시까지)은 광주와 전남 북부 5mm 내외이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차차 맑아지겠으며, 모레는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내일과 모레 14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내일은 22도 내외가 되겠고, 모레 차차 맑아지면서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가 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23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오늘 아침까지 전남 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도서 지역이나 해안 일부 지역에는 바다 안개의 유입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천사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는 오늘 오전 사이에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까지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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