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에 이상동 북구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이상동 당선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다목적관에서 실시한 제2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284표 중 132표를 얻어 110표를 득표한 전갑수 후보를 2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선이 확정되자 제2대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당선자는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이어 이평형 광주광역시체육회사무처장과 간담회를 갖고 당선 축하인사 및 광주광역시 체육회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자는 광주광역시 북구 체육회장, 대한민국 승마연합회 부회장, 광주광역시 야구 연합 회장, 광주광역시 북구 배드민턴 연합회장, (사)광주광역시 북구 새마을회장, 광주광역시 북구 사회단체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 한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상동 당선자는 “제2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체육인들 모두가 하나 돼 이룬 결과이다. 체육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체육풍토 마련과, 체육인의 사회 권위 및 신뢰 회복을 통한 체육인 정체성 회복을 위해 분골 쇄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동안 공명선거를 위해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하시는 등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펼쳐주신 전갑수·이강근 후보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광주광역시 체육회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동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체육인 권리 침해사건 해결 전담기구 설치 (변호사비 지원(년간 5억원)) ▲체육인 복지문화원 신축(1백억원, 5천평 규모) ▲전 체육인 권리 보호 보험 가입(3억원 보장)

3대 주력사업 ▲구 체육회 수익형 회관 운영(자생적 재원 확보) ▲체육인 전용 메디컬 센터 유치(질병,재해 전문치료) ▲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추진(체육인의 자존감 고취) 등을 공약했다.

 

 

[[취재현장] 제2대 광주광역시체육회 선거현장 사진]

▲제2대 광주광역시체육회 선거 결과(투표참여: 총 284명/ 1번 전갑수 후보 110표, 2번 이강근 후보 32표, 3번 이상동 후보 13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