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13일 오전 9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조인철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정민곤 광주시의회사무처장, 조석호 광주시의회부의장,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 이홍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김나윤 광주시의회교육문화위원장, 정무창 광주시의회운영위원장, 김동찬 광주시의원(전광주시의회의장), 황현택 광주시의원, 임미란 광주시의원, 최미정 광주시의원, 김익주 광주시의원, 송형일 광주시의원, 김광란 광주시의원, 반재신 광주시의원, 장연주 광주시의원 등 광주시의원, 박남언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이갑재 광주시감사위원장, 김일융 광주시자치행정국장, 이상배 도시재생국장,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박남주 환경생태국장, 김기숙 정책기획관,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심준범 수석비서관, 김재석 의전주무관, 광주시 간부들, 정명선 국립518묘지안내팀장이 참석했다.

광주시공직자와 산하기관장과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원들이 참배하며 먼저 가신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 시장은 “5월18일 하루만큼은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5·18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 함께 사적지 등을 돌며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방공휴일 지정을 추진했다”며 “이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러한 지방공휴일 지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5월 18일 휴무가 공공부문에서 민간부문까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5개 구에서도 지난 해 조례를 제정해 5·18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했고, 올해는 광주MBC 등에서도 동참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각급 학교, 기관 단체, 민간기업에서도 5월18일 지방공휴일에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지난 해(8월) 개정한 ‘광주광역시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라 5·18 추모기간(5.18.~27.) 동안 태극기를 조기 게양해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추모탑 참배를 마친 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시간부들,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들은 류재을 열사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류재을 열사는 1997년 3월 20일 오후 2시 '대선자금 공개，부정부패정권 김영삼 정권 타도를 위한 남총련 개강투쟁 선포식’에 참가해 시위대 맨 앞에서 폭력경찰과 투석전을 전개하던 중 경찰이 던진 물체에 맞고 쓰러졌으며, 지난 2004년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됐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간부공무원 · 광주시의회의원들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 국립5.18민주묘지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