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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후보,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연고지 광주 유치는 체육인과 시민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성과”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후보,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연고지 광주 유치는 체육인과 시민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성과”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5.1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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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제2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갑수 후보(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는 11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연고지가 광주로 유치된 것은 광주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염원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이사가 광주시를 찾아 현장실사하는 모습. 전갑수 후보는 연고지 유치단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이어 ”동계스포츠가 거의 전무한 우리 지역에서, 올 겨울부터 배구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면서 ”페퍼 배구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광주 체육인과 시민들이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은 10일 광주시를 연고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고지 광주 유치는 순탄치 않았다. 페퍼저축은행 본점이 있는 경기도 성남시와 경쟁을 펼쳤기 때문이다.

한전 배구단 연고지 유치와 관련 고배를 마셨던 광주시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배구협회, 국회의원, 대학교수들까지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전방위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전갑수 후보가 지난 4월 5일 연고지 유치단원자격으로 유치단과 함께 한국배구연맹(KOVO)를 방문했다. /유치단 제공

광주시는 염주종합체육관과 빛고을체육관 등 잘 갖춰진 인프라와 동계스포츠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높은 점 등을 강조하며, 페퍼저축은행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왔다.

한전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연고지 유치에 전력을 쏟았던 전갑수 후보는 ”광주전남은 국가대표 선수와 국제심판을 가장 많이 배출한 배구의 메카였다“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데 이번 연고지 유치가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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