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이전, 에너지공동체와 AI산업, 한전공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잘 챙기겠다”
“광주정신 잘 받들어 문재인 정부 성공시키고 제4기 민주정부 수립에 전력 다하겠다”
“광주‧전남 2‧3차 산업 늦었지만 4차 산업은 대한민국 선도지역으로 발전하도록 뒷받침”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 광주에 와서 인사드려 감개무량하다”면서 “광주정신 계승해서 민주당을 발전시키고 4기 민주정부 수립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7일 아침 9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10시 30분에 광주시당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감개가 무량하다”며 “5‧18 41주년을 맞이해서 당 지도부가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왔다.”면서 “5월 영령의 정신을 계승해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5‧18 정신은 광주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나아가 아시아 전체, 세계의 민주주의의 정신의 중요한 근원이 되고 있다.”면서 “그래서 환영 드리고 5‧18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도 같이 여야가 통과시켜서 5‧18 정신이 확실히 우리 대한민국 헌법적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5‧18영령을 참배하러 민주의문을 출발하기 전 방명록에 「인순고식 구차미봉(因循姑息 苟且彌縫)」이라고 쓰고, 이어 “인습을 고치고 편안함을 버리고 당당하게 유능한 개혁 민주당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설명과 각오와 함께 “5월 정신으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결의를 남겼다.
송영길 대표는 또 “지난번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이렇게 함께 우리 지도부, 저를 비롯해서 최고위원을 뽑아주신 광주 시민,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저희 지도부는 그러한 광주정신을 계승해서 민주당을 발전 시켜 나가고 제4기 민주정부 수립에 헌신하겠다는 그런 다짐을 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광주 출신 우리 이용빈 대변인을 제가 임명했고,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며 “그래서 광주의 정신이 우리 민주당에 관철돼서 정착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광주·전남의 현안 문제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전남과 광주시, 국토부, 국방부 4개 협의체가 구성되었다.”며 “잘 뒷받침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또 “호남 에너지 경제 공동체 비전에 대해서는 12GW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면서 “또 광주는 AI 집적단지로서 이제 3,900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김대중 대통령께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꼭 앞서가자'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다.”며 “우리 광주·전남 지역이 2차, 3차 산업에서 늦어졌지만 4차 산업의 새 미래 에너지 공동체와 AI 산업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해가기를 저희가 바라고 뒷받침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면서 “한전공대 부지를 저희가 방문하기로 되어있다.”며 “내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 대표는 마지막으로 “항상 우리 광주는 우리 민주당과 대한민국 민주화 정신의 뿌리였다.”며 “저희 민주당이 더욱더 광주정신을 잘 받들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제4기 민주정부 수립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매조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