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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김병내 남구청장과 공직자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김병내 남구청장과 공직자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5.06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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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해 희생자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5월 정신 계승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는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6일 오전 10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헌화하고 있다.

이날 참배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이정식 남구부구청장, 이현 남구청자치행정국장, 옥윤조 문화교육환경국장, 한장숙 희망복지국장, 전병관 안전도시국장, 곽은영 보건소장, 김진옥 감사담당관, 고영미 남구홍보팀장, 간부 공무원들, 정명선 국립518묘지안내팀장, 노정숙 남구대한적십자사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금의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우리의 1980년 5월 광주와 너무 닮아있다. 광주가 경험했던 연대의 힘이 지금 미얀마 국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그 당시 광주가 결코 외롭지 않았던 것은 국내외에서 뜻을 함께 해준 수많은 연대의 손길 덕분이다”며 “남구도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구청 간부들은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분향소로 이동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구청 간부들은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분향소로 이동하고 있다.

덧붙여 “지난 해 광주는 5·18의 정의로운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큰 획을 긋는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광주의 오랜 숙원이었던 5·18 관련 3개 법안(5·18왜곡처벌특별법, 진상규명특별법, 유공자예우법)이 국회를 통과해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조 올바른 역사세우기를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참배를 마친 후 김 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국립5.18민주묘역 송암동 학살사건 희생자 고(故)전재수군(만 10세) 묘지, 고(故)방광범, 고(故)김승후, 고(故)임병철, 고(故)박연옥 묘지를 방문해 참배 및 묵념, 묘비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순직한 남구청 직원들이 묻혀있는 망월묘지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김병내 남구청장과 공직자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김병내 남구청장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분향하고 있다.
이정식 남구부구청장과 남구청 간부 공직자들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헌화하고 있다.
이정식 남구부구청장, 이현 남구청자치행정국장, 옥윤조 문화교육환경국장, 한장숙 희망복지국장, 전병관 안전도시국장, 곽은영 보건소장, 김진옥 감사담당관, 고영미 남구홍보팀장, 간부 공무원들
김병내 남구청장, 이정식 남구부구청장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정신을 지켜온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옥 감사담당관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정신을 지켜온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국립518민주묘지 1묘역을 방문해 민주열사의 묘비를 닦으며 "지금의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우리의 1980년 5월 광주와 너무 닮아있다. 518희생자들의 희생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남구도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남구부구청장은 정성을 다해 국립518민주묘지 1묘역 민주열사의 묘비를 닦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고영미 남구홍보팀장은 5.18 유공자이신 부친 고규석님의 묘를 깨끗이 닦아드리며 "다시는 이땅에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5·18의 역사를 기억하고, 5·18의 진실에 가까이 다가서고, 5·18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간부 공직자들은 고영미 남구홍보팀장의 부친이신 고규석 5.18 유공자의 묘를 찾아 명복을 기원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구청 간부들은 국립5.18민주묘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정성껏 묘비를 닦으며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구청 간부들은 망월묘역에 잠들어 있는 전 남구보건소장고 이윤지님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며 애도를 표했다.
전 남구보건소장 고(故) 이윤지님의 묘역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구청 간부들은 2021년 4월 7일 별세한 (故) 이광수 남구청 직원의 납골당을 찾아 참배하며 애도를 표했다.
2021년 4월 7일 별세한 고(故) 이광수 남구청 직원의 납골당
김병내 남구청장과 남구청 간부들은 2년 전 별세한 고(故) 이광수 남구청 직원의 납골당을 찾아 참배하며 애도를 표했다.
2년 전 별세한 고(故) 조영준 남구청 직원의 납골당
김병내 남구청장, 노정숙 남구대한적십자사회장과 회원들은 국립5·18 민주묘지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5월이 되자"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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