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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영호남 시.도의회의장들, 광주-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계획 반영촉구
[취재현장] 영호남 시.도의회의장들, 광주-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계획 반영촉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5.03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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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논리 넘어 국가균형발전 차원 국가철도망계획 반영해야 -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영·호남 시·도의회 의자들은 3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3층 기자실에서 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계획 반영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하용 경상남도의회의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의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의장,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은 함께 손을 맞잡고 "수도권 블랙홀을 막고 동서 간 갈등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의 미래로 가기 위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함께 끝까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하용 경상남도의회의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의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의장,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 박남언 광주광역시교통건설국장 등이 함께했다.

정부가 지난 4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회(안)에 1,700만 영호남 시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광주~대구간 달빛 내륙철도가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입장발표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영호남 시.도의회의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로 영향권 인구 543만 명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할 것이며, 더 나아가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해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박남언 광주광역시교통건설국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계획 반영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영호남 시.도의회의장들에게 광주 방문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건의문에서 “영호남 시도민이 염원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빠진 것에 대해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광주-대구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사업은 동서화합, 진정한 국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논리로만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 라고 하면서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등도 건설 당시에는 경제성에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하용 경상남도의회의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의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의장,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은 함께 손을 맞잡고 "수도권 블랙홀을 막고 동서 간 갈등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의 미래로 가기 위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호남 시.도의회의장들, 광주-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계획 반영촉구 기자회견을 취재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기자단

특히,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기존 철도망과 연계되어 전국적인 순환 철도망이 구축될 뿐만 아니라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촉진시킬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김용집 의장은 “달빛내륙철도의 연결과 완성은 막힌 혈관을 뚫어 건강한 국토를 만드는 일” 이라며, “정부는 동서통합형 철도사업인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역사적 결단을 해야 한다” 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철도 법정계획으로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광주와 전남·북, 경남·북, 대구 등 6개 광역시·도를 거치며, 노선길이 203.7km, 총사업비 4조 850억 원이 투여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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