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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울산현대 원정에서 0-2패
광주FC, 울산현대 원정에서 0-2패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5.0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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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위협적인 장면 만들지 못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울산현대 원정에서 최선을 다한 경기력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산 현대와의 13R 경기에서 고군분투한 펠리페 선수(오른쪽)가 울산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울산현대와의 13R 경기에서 고군분투한 펠리페 선수(오른쪽)가 울산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광주는 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광주는 경기 초반 홈 팀 울산의 맹공에 고전했지만, 수비 집중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전반 17분 첫 기회를 잡았고, 펠리페가 울산 수비수를 세 명을 달고 때린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그러나 전반 20분 힌터제어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윤보상의 선방으로 더는 실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엄지성을 빼고 송승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6분 뒤에 김봉진이 투입됐다.

광주의 승부수는 추가 실점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후반 10분 바코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

광주는 만회 골을 넣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았다. 펠리페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며 울산 골문을 두들겼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 기회가 찾아왔다. 35분 이민기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헤딩슛을 했지만 높게 떴다. 37분 헤이스의 아크 대각 오른발 프리킥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

광주는 끝까지 몰아붙였지만, 0-2 패배를 막지 못한 채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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