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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대체로 흐리며 산발적 빗방울…높은 산지 눈 날리는 곳도
[날씨] 광주‧전남, 대체로 흐리며 산발적 빗방울…높은 산지 눈 날리는 곳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5.0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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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교통안전 유의

모레 오후부터 바람 강해져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 있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광주‧전남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지리산 등)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4일) 낮(15시)에 전남 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17시)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기온은 내일까지 평년(9~13도)보다 2~5도 낮아 쌀쌀하겠고, 모레는 오늘과 내일보다 3~6도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이 되겠다.

오늘 낮 기온은 15~20도로 평년(20~25도)보다 2~5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내일과 모레는 기온이 조금씩 올라 22도 내외가 되겠다.

한편, 내일(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고,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 모레는 아침 최저기온 10~15도, 낮 최고기온 20~23도가 되겠다.

또, 비가 그친 후 대기에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 오후부터 차차 바람이 강해지면서 바람이 평균풍속 25~45km/h(7~12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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