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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 동구명장명인협의회,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을 보다’ 회원전 개최
[취재현장] 광주 동구명장명인협의회,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을 보다’ 회원전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4.2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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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26일~30일까지 개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명장명인들의 예술혼을 담긴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동구명장명인협의회 회원전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을 보다’가 26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수한 기능 인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은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자 성장 동력이다. 먼저 길을 열고 걸어가시며, 그 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걷다보면,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는 큰 길도 함께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명장들께서 활동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옥 김치명인(대통령상수상자 맛집 전북식당)은 "김치는 우리 조상이 남긴 가장 소중하고 값진 유산이며, 우리 음식의 역사이고, 식문화의 뿌리이다. 또한, 어떠한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우리 민족을 지탱하게 해 준 힘의 원천이었다. 이제는 세계인이 인정하는 세계 5대 건강식품중의 하나인 김치를 다음 세대에게도 전수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함께 하게됐다”고 말했다.
김호옥 김치명인의 손끝에 탄생한 낙지물김치는 맛과 건강을 함께잡은 명품김치이다.

임택 동구청장, 이홍일 광주광역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박미정 광주시의회의원, 전병원 동구명장명인협의회장(전병원양복점), 김호옥 김치명인(대통령상수상자 맛집 전북식당), 정찬이 미용명장, 김진숙 한울이미용실대표

임택 동구청장은 “장인 분들의 숨결과 혼이 담긴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작품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장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또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과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만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미정 광주시의회의원, 전병원 동구명장명인협의회장(전병원양복점), 정찬이 미용명장, 김진숙 한울이미용실대표는 “한 분야에서 많게는 50여 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오신 회원 분들의 땀과 열정을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이다. 앞으로도 문화1번지 동구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전통공예의 생명력을 가꾸고 다듬는데 함께 협력해나가겠다”며 기념촬영
50여 년 동안 수제화 외길을 걸어온 임종찬 장인의 웨스턴 카우보이부츠

광주시청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호옥 김치명인 등 6명의 대한민국명장을 포함해 광주·전남 명장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 21명이 참여해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호옥 김치명인은 전시회에서 정성껏 담근 갓 김치, 배추김치, 물김치, 꼬들빼기 김치, 파 김치, 낙지 물김치를 선보였다.

김호옥 김치명인은 전시회에서 “광주김치가 우수한 이유는 기름진 평야와 산에서 나는 야채. 채소. 곡물이 풍부하고, 서남해안의 풍부한 수산물, 여기에 전라도 여인들의 섬세한 손맛이 깃든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조상의 훌륭한 유산, 김치를 더욱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명장 미용1호 김진숙 장인은 머리카락과 캐시미어를 혼합해 만든 코사지 브로치와 머리핀 등 헤어아트 작품에 대해 박미정 광주시의회의원에게 설명하고 있다.
동구명장명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예술작품들

대한민국명장 미용1호 김진숙 장인(한울이 미용실)은 머리카락과 캐시미어를 혼합해 만든 코사지 브로치와 머리핀 등 헤어아트 작품을, 신경식 명장(에덴공방)은 전통 은공예작품 ‘두루미 2021’ 등이 선보였다.

이외에도 50여 년 동안 수제화 외길을 걸어온 임종찬 장인(노틀담제화)의 웨스턴 카우보이부츠 등 명장명인협 회원 22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동구명장명인장인협의회는 새봄을 맞아 충장22에 자리 잡은 상설전시관 개관기념 회원전을 시작으로 지난 21일까지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새봄맞이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광주 동구명장명인협의회,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을 보다’ 회원전 개최]

김호옥 김치명인은?

김호옥 김치명인(문의: 010-9440-0300)

1970 ~ 현재 : 전북식당
2003 : 일본 후쿠오카 김치축제 대상 수상
2004 : 서울 엑스포 김치축제 대상 수상
2005 : 광주김치대축제 대통령상 수상
2007 : 서울 국제요리경영대회 대상 수상
2008 : 한국음식문화축제 문화부장관상 수상

김호옥 김치명인의 배추김치
배추김치는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이다. 절인 배추을 이용해 각종 채소 및 젓갈을 이용한 양념을 버무려서 바로 먹기도 하고 더욱 숙성 시켜서 먹기도 하는 음식이다. 배추는 대장암예방에 양념에 들어가는 마늘은 항암효과와 암세포 억제에 큰 효과가 있다.
김호옥 김치명인의 갓 김치
갓김치의 주재료인 갓의 제철은 9월부터 12월이며 김치, 샐러드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갓은 톡 쏘는 맛과 알싸한 향으로 겨울철 입맛을 돋우며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갓에 들어 있는 염산은 혈관을 노화시키고, 혈전 생성을 촉진하는 호모시테인 성분을 정상화해서 혈관이 막히는 것을 억제한다.
김호옥 김치명인의 동치미
김호옥 김치명인의 파 김치
파는 부부의 백년해로를 비유하는 것으로 파뿌리의 흰 수염과 같은 백발로 비유하고 있다. 파의 효능은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위의 기능을 돕고 감기 악화를 막는 효과를 내며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음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이다. 칼슘과 비타민이 많아서 빈혈과 감기를 막아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면역력 향상에 도음을 주어 축농증과 비염 예방에 좋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도 좋은 식품이다.
김호옥 김치명인의 고들빼기김치
고들빼기는 해넘이 한해살이 식물로 쌉싸름한 쓴맛이 특징이며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아주는 식재료이다. 지역에 따라 꼬들빼기로도 불리고 있다. 고들빼기의 주성분은 이눌린이다. 이눌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당뇨의 증상 완화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혈관질환에 좋다. 또한 혈관 내 노폐물 및 나트륨을 배출하여 피를 깨끗하게 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즉, 혈관 전체의 건강향상에 도움을 준다.
동구명장명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고전머리 작품
동구명장명인의 예술혼이 담긴 도자기
동구명장명인의 예술혼이 담긴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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