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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 개최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4.2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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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2일 오후 2시 하남산단에서 노동자 복지 정책으로 마련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광(光)클리닝’ 개소식을 가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를 찾아 직접 시범 운행을 하며 “‘광(光)클리닝’이 노사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하여 광주 곳곳에 제2, 제3의 세탁소가 하루빨리 건립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광주광역시도 노동자들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은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를 찾아 직접 시범 운행을 하며 "노동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드디어 개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 사업은 세탁소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노동계를 비롯해 경영계, 행정, 소상공인, 시민사회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함께 이룬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보근 광주시노동협력관, 이영철 광주시의회공보담당사무관, 정봉근 광주시수석비서,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최정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수석부의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임승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정수(주)TD 글로벌 부장, 염필호 광주kbc방송차장, 최한아름 방송인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소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광(光)클리닝’은 하루 최대 1,200벌의 옷을 세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앞으로 하남산단 2만7천여 명의 노동자들,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권까지 책임지는 노동복지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 지금은 20개 기업의 참여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지켜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적극 협력하고 연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보근 광주시노동협력관은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에서 “하남산단은 30년이 넘은 노후산단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업체수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업장에서 세탁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노동복 작업복 세탁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며 “광주시는 하남산단 내 세탁소 운영을 위한 기업체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세탁소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탁소 운영 타당성 용역을 거쳐 건립부지 마련과 건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추진했다. 2020년 2월, 세탁소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건립공사와 세탁장비 및 기자재 구입을 완료하고, 약 4주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오늘 하남산단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을 개소하게 되었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에 참석해 "오늘 개소하는 光클리닝이 노동자와 그 가족의 건강권을 지키는 노동복지 실현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광클리닝은 광주시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기름때와 유해물질 등이 묻은 작업복은 일반세탁소에서는 잘 받아주지 않는다는 민원을 수렴해 단체 작업복세탁소를 개소키로 했다.

지난 3월 하남혁신지원센터 부지 내에 작업복 세탁소 건립과 장비 설치를 마치고 지난달 25일부터 4월21일까지 시험운영하고 22일 정식개소했다.

그동안 대기업 공장은 자체 세탁소가 있지만, 중소 사업장 노동자들은 대부분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 세탁하기 때문에 작업복에 묻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가족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세탁소는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와 주변 산단의 중소업체 노동자들이 이용하게 되며, 이용료는 상·하의 1벌당 하복·춘추복 500원, 동복 1000원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최정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수석부의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임승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정수(주)TD 글로벌 부장 등 내빈들은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 축하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보근 광주시노동협력관과 축하객들은 큰 박수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염필호 광주kbc방송차장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동자 복지 정책으로 마련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광(光)클리닝’ 개소식을 취재하고 있다.

운영 기관인 광주광산자활센터는 이용 기업과 노동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업을 개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포장 후 배송하는 방법으로 시험운영 기간 중 무료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 개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내빈들은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를 둘러보고 있다.
이영철광주시의회공보담당사무관, 정봉근 광주시청수석비서는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름때는 물론 유해 화학물질과 인체에 해로운 석면 등이 잔뜩 묻은 작업복은 일반 세탁소가 받아주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이번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로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이 조금은 해소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며 축하를 전했다.
최한아름 방송인은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식의 원활한 진행과 사회를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내빈들은 큰 박수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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