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기대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S한국고용정보와 100석 규모 고객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유재중 (주)KS한국고용정보 대표이사, 김현정 (주)KS한국고용정보부문장, 송권춘 광주시일자리정책관, 전영복 광주시여성일자리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 1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의 변화와 혁신의 길에 KS한국고용정보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 KS한국고용정보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 콜센터 구축과 운영·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대한민국 선두기업으로 알고 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 온택트(온라인 컨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업 운영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고, 콜센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기존의 고객상담과 기업마게팅 활동에서 보다 확장하여 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시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 오늘 고객센터 투자협약을 계기로 우리시와 KS 한국고용정보가 인공지능 비지니스 모델개발 등 AI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분야의 협력증진을 보다 더 확대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KS한국고용정보는 '21년 5월경에 100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광주시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며, 광주시는 고객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투자유치 보조금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1998년에 설립된 (주)KS한국고용정보는 서울 등에 임·직원 6,097여 명이 종사하고 있고, 연매출이 1,911억원에 달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콜센터 운영 및 지원, 콜센터 구축, 교육사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KS한국고용정보가 고객센터 신설 투자지역으로 광주를 선정한 것은 광주시와 고객센터 수행기관 등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우수한 인적자원, 저렴한 임대료, 행·재정적 지원 등 입지여건의 차별성으로 이뤄진 성과로 풀이된다.
한편, 지역 내에는 73개 고객센터에서 7,1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고객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담사 인력양성,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광주여대 CS인력양성센터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