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 출범…국민 의견 듣고, 여야 협의 추진”
“민주당 이름만 빼고 다 바꿔야한다” 혁신 강조
“유능한 개혁과 정권 재창출의 길은 송영길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
“민주당 이름만 빼고 다 바꿔야한다” 혁신 강조
“유능한 개혁과 정권 재창출의 길은 송영길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5‧2전당대회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112곳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후보는 2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수도권에 사람이 몰려 집값이 폭등하고 지방은 소멸 위기”라며 “당대표가 되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을 출범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수도권에 총 112곳의 공공기관이 남아있다.”라면서 “지역의 발전전략과 맞아떨어진 곳으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여야가 함께 협의해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을 과감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이보다 먼저 “민주당 이름만 남겨두고 다 바꿔야 한다. 혁신해야 한다.”라고 혁신을 강조한 뒤, “광주, 전남의 선택이 민주당의 선택이자 대한민국의 선택, 역사의 선택이다”라며 “유능한 개혁과 정권 재창출의 길은 송영길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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