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구는 아래쪽으로는 나주시 남평읍과 맞닿아있어 나주로 가는 관문 중 하나이며 2000년대 들어 노대동 쪽에 칠구재터널이 뚫림으로서 화순군으로 가는 교통의 관문이다. 또한,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자치구이다. 양림동에 수피아여고 일대를 위시하여 광주의 근대화 유적이 자리잡은 곳이며 광주의 기독교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1988 서울 올림픽에 선보였던 고싸움의 보전지역이 있으며(칠석동)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전사한 의병장 고경명 장군과 그 가족들의 충절을 기린 사당 포충사가 남구 원산동에 소재하고 있다. 또, 광주의 특성화 사업 중 하나인 김치산업 핵심거점인 광주김치타운이 남구 임암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남구의 중점 사업 중의 하나인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건강 타운(빛고을노인복지센터)과 전남대학교병원, 노인병원(빛고을 전남 대병원)이 남구 노대동(진월지구)에 소재해 있다. 이와 더불어 대촌 국가산단과 지방산단이 광주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완료되었고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반 조성과 송암산단 실감콘텐츠큐브 건립으로 아시아 문화콘텐츠 산업의 허브 및 전진기지로 탈바꿈오늘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책 현장대화가 광주시와 남구가 함께 상생발전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되었으면 한다. 오늘 논의된 안건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AI 광주시대 건설과 광주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로 우뚝 세우고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의 남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이 시간은 시장님과 함께 남구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문제점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소중한 자리이다.”며 “남구는 다양한 국가정책을 발굴하여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을 주제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이곳 송암산단도 도시재생을 통해 남구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으려 한다. 도시재생을 통한 남구발전은 구청장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시장님의 통 큰 결단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남구 발전에는 지역민의 노력과 광주시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오늘 시장님과 주민들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주민들은 남구발전을 준비하는 시장님의 뜻을 이해하고 시장님께서는 남구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동력으로 삼아 남구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순탄하게 추진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병내 남구청장은 구 정책소재 및 건의 사항을 발표했으며, 현장 대화의시간에는 송암산단 도시재생 추진 등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