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전비 부대원들, 평동농협에서 방울토마토, 딸기 등 지역 농산물 공동구매
-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도모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류진산, 이하 ‘1전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소음피해지역 농민의 아픈 눈물 닦아주기 위해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에서 지역 농산물을 공동구매했다.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김익찬 평동농협조합장과 박덕일 참다래빛골농원대표, 김상덕 부인)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이번 공동구매는 국민의 군대로서 부대 주변 항공기 소음 심화지역에 위치한 지역 농가 농민을 위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익찬 평동농협조합장은 “군부대 인근 농민들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주신 공군제1전투비행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농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전비는 지난 4월 5일(월) ~7일(수)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농산물에 대한 사전 소요를 파악하여 구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전비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장병과 군 가족들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지역 농산물 구매행사에서는 장병들과 군 가족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방울 토마토 5kg 70박스, 흑토마토 5kg 25박스, 딸기 1kg 141박스, 키위3kg 31박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30박스(가지, 취청오이, 햇양파, 상추, 대파 등)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구매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1전비 작전지원과장 조오형 중령(공사 47기)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 구매와 소비 장려에 앞장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전투비행단으로서 헌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